엔비디아 쿼드로 칩셋 장착해 3D 모델링 및 렌더링 작업에 적합

▲ 에이수스 ‘프로아트(ProArt) PA90’

[아이티데일리] 에이수스코리아(지사장 데이비드 푸)는 원통형 디자인으로 엔비디아 ‘쿼드로’를 탑재한 스튜디오용 미니 PC ‘프로아트(ProArt) PA90’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에이수스 ‘프로아트’ 시리즈 제품군 중 ‘ProArt PA90’은 인텔의 i9-9900K 프로세서와 엔비디아의 쿼드로 GPU를 기반으로 고성능을 요구하는 사용자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프로아트 PA90’는 고성능과 다크 그레이 컬러를 기반으로 하는 원통형으로 36.57cm의 높이와 17.52cm의 너비의 독특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이번 출시 제품의 원통형 디자인은 과거 미니 PC에서 아키텍처 및 디자인 업무가 힘들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현장에서 고사양 스펙이 필요한 전문가들의 요구를 받아들인 제품이다.

또한, 내부에 수냉 기반의 효율적인 쿨링 솔루션으로 장시간 사용에도 높은 안정성과 소음을 최소화했다. 이는 시스템의 전체 성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내부 온도에 맞춰 상단 전동식 커버가 움직여 내부 공기의 흐름을 증가시키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프로아트 PA90’은 인텔 코어 i9를 탑재해 i7 모델보다 30% 이상 성능이 향상돼 즉각적인 멀티태스킹과 렌더링 속도로 작업 집중도를 향상시켜 준다. 특히 엔비디아 쿼드로 칩셋을 장착해 렌더링 및 3D 모델링 작업을 위한 PC로 적합하다. 또한, 10비트 컬러 출력이 가능해 영상‧의학 분야에 적합하기 때문에 기존에 대형 워크스테이션 대신 유지보수가 간편한 솔루션으로서 대체가 가능하다.

이번 출시된 제품은 고사양 업무에 최적화되도록 최대 64GB의 DDR4 메모리 지원 및 NVMe 기반의 M.2 SSD를 비롯한 2.5인치 HDD를 지원, 최대 2개의 대용량 스토리지 공간을 제공해 대용량 기반의 데이터를 편집하고 작업하는 데 있어 효율성을 제공한다. 또한 인텔 옵테인 기술로 스토리지 및 메모리 성능을 향상시켜 자주 사용하는 응용 프로그램의 실행 시간을 단축해 설계자로 하여금 더 빠르고 효율적인 워크플로우를 제공해준다.

‘프로아트 PA90’은 ‘썬더볼트(Thunderbolt) 3’ 인터페이스 지원으로 최대 40Gbps의 전송속도로 외부 장치의 데이터를 읽거나 전송할 수 있다. 또한, 2개의 ‘썬더볼트3’ 포트를 제공하고 있으며 데이지 체인 방식으로 여러 장치를 쉽게 연결할 수 있다.

에이수스 관계자는 “전문가들의 니즈를 충족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에 출시되는 ‘프로아트 PA90’은 미니PC 시장의 성공적인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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