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데이터·운영데이터 결합한 최상의 경험 제시…퀄트릭스 인수로 경험관리 역량 강화

 

[아이티데일리] SAP코리아(대표 이성열)가 30일 ‘경험 경제 시대의 인텔리전트 엔터프라이즈’ 간담회를 개최하고, 국내 기업이 경험 경제 시대에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했다.

경험 경제 시대는 최고 수준의 경험을 제공하는 기업과 조직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시대를 뜻한다. 경험 경제 시대의 기업과 조직은 경험데이터(X-data)와 운영데이터(O-data)를 결합해 이해관계자들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배인엔컴퍼니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고객들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믿는 기업은 80%에 달하는 반면, 이에 동의하는 고객은 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SAP는 올해 초 경험관리 부문의 글로벌 선도기업 퀄트릭스(Qualtrics) 인수를 완료했으며, 국내 시장에도 곧 출시할 예정이다. SAP코리아는 현재 제공 중인 다양한 클라우드 솔루션에 경험관리 역량을 추가해 한국 기업의 디지털 변혁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이 같은 혁신 지원 방안은 산업별로 나눠 제공되며, 다양한 파트너사와 함께 더 많은 기업이 인텔리전트 엔터프라이즈로 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미 많은 한국 기업들이 SAP의 머신러닝, 사물인터넷, 고급 애널리틱스 등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변혁 여정에 돌입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국내 5대 기업 중 4곳은 SAP의 차세대 디지털 코어 솔루션 ‘SAP S/4HANA’를 도입했으며, 지난 1년간 SAP의 중소기업 부문 매출은 전년대비 20% 성장했다.

이성열 SAP코리아 대표는 “이제는 모든 기업이 경험데이터와 운영데이터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최상의 경험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며, “국내 기업도 이 같은 시대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그 어느 때 보다 더 빠르게 혁신해 나가야 한다. SAP는 모든 규모의 한국 기업의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변혁 파트너로 그들이 인텔리전트 엔터프라이즈로 발돋움하고 혁신을 달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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