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 방화벽과 가상사설망 보안 시스템에서만 제공되던 보호 기능을무선랜으로 확장

한국쓰리콤(대표 오재진)이 무선랜 환경에서의 기업 정보 보호를 위해 '쓰리콤 에어프로텍트 무선 IPS (3Com AirProtect Wireless Intrusion Prevention System)'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에어프로텍트 무선 IPS'는 기존 유선 방화벽과 가상사설망 보안 시스템에서만 제공되던 보호 기능을 무선랜으로 확장한 제품으로, 인가되지 않은 불법 액세스 포인트 (Rogue Access Point)를 사용함으로써 발생하는 해커 침입 및 기업·고객·제품 정보의 노출을 막아 준다. 또한 보안 취약점을 야기할 수 있는 기업 내·외부의 부적절한 액세스 포인트로의 연결을 미연에 방지해 준다.

'에어프로텍트 무선 IPS'는 지속적인 채널 조사를 통해 무선 네트워크에 인가되지 않은 사용자의 접근을 탐지하고 방어하는 기능을 제공하며 '무선 불가' 정책을 시행하면 모든 무선 연결을 차단할 수 있다.

'에어프로텍트 무선 IPS'는 무선 네트워크가 최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DoS(Denial of Services) 공격에 대한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62개의 무선 전파 채널을 조사하고 '에어프로텍트 센서(AirProtect Sensor)' 당 동시 공격을 20개까지 차단할 수 있다. '에어프로텍트 무선 IPS'의 위치 추적 기능은 비인증 액세스 포인트와 클라이언트를 제거하고 네트워크 관리자가 공격 장비의 위치를 찾는 데 도움을 주는 가상 그래프를 제공한다.

'에어프로텍트 무선 IPS' 제품은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위한 '에어프로텍트 엔터프라이즈 (AirProtect Enterprise)'와 원격 사무실 또는 SMB를 위한 '에어프로텍트 센트리(AirProtect Sentry)'로 제공된다. '에어프로텍트 엔터프라이즈'는 에어프로텍트 서버를 포함하고 있는데, 이 서버는 무선 네트워크를 모니터링하는 '에어프로텍트 센서'를 210개까지 중앙에서 관리할 수 있다. 반면 '에어프로텍트 센트리'는 단일 박스로 침입탐지 및 방지 기능을 제공한다.

오재진 한국쓰리콤 사장은 "모바일 근무자들의 수가 증가하고 모바일 기기가 노트북에 더해 Wi-Fi 폰과 다양한 포켓용 무선 기기로 확장되고 있어 전체 네트워크 인프라에 계층화된 보안이 필수적"이라며 "'에어프로텍트 무선 IPS'는 유선 인프라에서의 보안과 동일한 수준의 무선 보안을 구현하는 제품으로 기업의 보안 정책 중 가장 핵심적인 비인가 접근 및 데이터 유출에 대한 완벽한 보호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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