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 트레이싱, AI 프로세싱, 고해상도 비디오 편집 가능

 

[아이티데일리] 엔비디아(대표 젠슨 황)는 뛰어난 전력효율을 특징으로 하는 엔비디아 튜링 GPU 기반의 신규노트북 제품 25종이 출시될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될 노트북 제품군 가운데에는 ▲소셜 미디어, 디지털 광고, 3D 개발 등 창의력 분야의 아티스트들을 대상으로 하는 ‘RTX 스튜디오(RTX Studio)’ 노트북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좀 더 실사에 가까운 컴퓨터 그래픽 구현을 위한 빛과 그림자에 대한 처리 기술)과 AI 지원 게이밍을 자랑하는 ‘하이엔드 게이밍 노트북’ 등이 포함됐다.

‘RTX 스튜디오’ 노트북은 엔비디아 쿼드로 RTX 및 지포스 RTX GPU가 내장돼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 AI 프로세싱, 고해상도 비디오 편집을 가능하게 해준다. 또한, ‘RTX 스튜디오’ 노트북은 맥북 프로(MacBook Pro)의 7배 성능을 보여주는데, ‘포트나이트(Fortnite)’, ‘펍지(PUBG)’, ‘에이펙스 레전드(Apex Legends)’ 등의 인기 게임을 초당 100 프레임으로 구현해준다.

‘RTX 스튜디오’ 노트북은 오는 6월부터 ▲에이서(Acer) ▲에이수스(ASUS) ▲델(Dell) ▲기가바이트(GIGABYTE) ▲HP(Hewlett Packard) ▲MSI ▲레이저(Razer) 등 전 세계 주요 OEM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제프 피셔(Jeff Fisher) 엔비디아 PC 사업 담당 수석 부사장은 “지난 6개월 동안 튜링 기술을 기반으로 수 십여 종의 노트북 제품이 출시되면서 노트북 시장은 폭발적으로 확대됐다”며 “혁신과 전력 효율의 발전 덕분에 고성능의 가벼운 노트북을 필요로 하는 창의 분야와 게이밍 분야에서는 좋은 시기를 맞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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