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SW시장 진출, 해외 일자리 창출 위한 MOU 체결…‘재팬 IT 위크 2019’ 후속작업 일환

▲ ‘2019 한일 IT비즈니스 수출설명회’ 양국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이티데일리] 한국SW산업협회(회장 이홍구)와 한국무엽협회(회장 김영주)는 일본정보기술거래소(JIET)와 함께 지난 20일 ‘2019 한일 IT비즈니스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지난해 SW 등 전자적 무체물(無體物) 수출 실적은 19억 달러로, 전년 대비 33.1% 늘어나 전체 수출증가율 5.2%를 크게 웃돌았다. 특히 일본은 중국, 미국에 이어 3위의 IT 수출대상국이다.

2018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하는 ‘2019 한일 IT비즈니스 수출설명회’는 일본기업과 한국기업 간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장으로, 한국 기업에게는 국내 우수한 제품을 일본 SW시장에 진출시킬 수 있는 기회다. 올해 수출상담회에는 한국 기업 25개 사와 일본 IT기업 13개 사가 참여했으며, 한국SW산업협회와 한국무역협회는 국내 IT기업의 일본 수출 지원과 청년의 해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일본정보기술거래소와 각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수출상담회는 한·일 양국의 IT 현황 설명, 참가기업 간 개별상담 순으로 진행됐다. IT 전문가들은 IT 분야에서 일본의 유지보수, 커스터마이즈(Customize) 능력과 한국의 우수인력 및 개발 능력을 합칠 경우 세계 시장에서 상호 윈윈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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