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위상 강조…고객 접근성 높여 한국 사업 확장 ‘박차’

▲ 워크데이 한국지사의 새 사무실 전경

[아이티데일리] 워크데이는 한국지사 사업 확장에 따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강남N타워로 사무실을 이전한다고 20일 밝혔다.

워크데이는 기업용 인사 및 재무관리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공급기업으로, 지난해 8월 한국시장 진출을 선언한 바 있다.

강남N타워는 강남권 IT 비즈니스 중심가에 위치한 친환경 그린에너지 빌딩이다. 워크데이 측은 사무실 이전을 통해 브랜드 위상과 비즈니스의 파워를 나타내는 한편, 고객의 접근이 용이해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고객용 공간에는 리셉션을 비롯해 탁구, 다트 등을 즐길 수 있는 장소와 접견실을 마련했다. 업무용 공간에는 직원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라커룸을 비롯해 높낮이가 조절되는 책상과 회의실 등을 구비했다. 편의시설에는 간단한 음료와 간식을 즐길 수 있는 스낵바와 아침식사를 위한 라운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안마의자 등을 갖췄다.

특히 새 사무실에는 7개의 미팅룸을 각각 단군, 광개토, 장수, 선덕, 진덕, 태조, 세종 등 한국을 대표하는 왕들의 이름으로 명명했다. 워크데이는 사람 중심의 새로운 세상을 만들고자 했던 혁신적인 왕들을 미팅룸 이름으로 선정해 한국지사의 고유한 아이덴티티를 나타내고 비즈니스 철학을 담았다. 선덕, 진덕 등의 여왕을 포함시킴으로써 다양성(Diversity) 또한 강조했다는 설명이다.

이효은 워크데이 한국지사장은 “워크데이의 기업 가치를 높이고 즐거움과 혁신을 통한 워크데이의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본사와의 아이덴티티를 통일했다”며, “회사의 핵심자산인 직원들이 보다 창의적으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사무실을 설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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