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예방체계 구축 통해 사이버 보안 강화

▲ 3일 행정안전부 별관에서 진행된 사이버 보안관제 센터 개소식에서 이인재 기획조정실장(오른쪽 두번째)과 관계자들이 현판 제막을 하고 있다.

[아이티데일리] 행정안전부(장관 진영)가 ‘행정안전부 사이버 보안관제 센터’를 3일 개소했다.

‘행정안전부 사이버 보안관제 센터’는 본부, 소속기관 7개, 산하기관 8개의 내부망과 인터넷망에서 유해트래픽·악성코드 등의 위험성을 분석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침해사고가 예상될 경우 조기 경보 발령 및 침입을 차단함으로써 정보시스템․업무용컴퓨터에 대한 피해발생을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갖췄다. 현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국가기록원,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등 3개 기관에서 보안관제센터를 기 운영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국가사이버안전센터 등 유관기관과 정보공유 및 상호협력 확대를 통해 신속한 대응조치와 범국가적으로 발생하는 사이버위협에 대해서도 공동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인재 행정안전부 기획조정실장은 “날로 지능화되는 해킹, 악성코드 감염 등으로부터 정부의 서비스 및 업무망을 보호할 수 있도록 철저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사이버 모의해킹 훈련 등을 추진하여 정보보안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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