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재경, 전용준, 김정민 3인 중계진 목소리 담아

▲ 블리자드가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추가 콘텐츠 ‘전설의 목소리’ 아나운서를 출시했다.

[아이티데일리]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실시간 전략(RTS: Real Time Strategy) 게임인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StarCraft: Remastered)’에 ‘전설의 목소리(Voices of Legend)’ 아나운서 추가 콘텐츠를 정식으로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전설의 목소리는 e스포츠 초창기 시절부터 중계를 맡아온 엄재경 해설과 전용준 캐스터,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출신의 김정민 해설의 목소리로 만들어진 게임 내 아나운서 콘텐츠다. 스타크래프트 e스포츠의 역사를 함께 해온 ‘엄전김’ 3인방은 지난 2017년 부산 광안리 해변에서 진행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론칭 행사에서도 특별 중계진으로 활약한 바 있다.

전설의 목소리 아나운서는 엄재경, 전용준, 김정민이 각각 출연하는 상품을 각 5,000원에, 각 중계진의 아나운서 3개가 모두 포함된 ‘전설의 목소리 묶음 상품’은 15,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전설의 목소리 묶음 상품’의 경우 3인방이 한꺼번에 출연해 e스포츠 현장을 생생하게 연상시키는 ‘엄전김’ 아나운서가 포함돼 있다.

전설의 목소리 아나운서는 배틀넷숍 및 게임 내 상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그 매출 중 일부는 출연한 중계진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의 첫 추가 콘텐츠이자 스타크래프트 e스포츠를 기념하는 이번 ‘전설의 목소리’ 아나운서의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특별 실물 패키지 소장판도 판매된다. 실물 패키지는 ‘전설의 목소리’ 해설 3인방의 모습이 담겨있는 엽서 및 마우스패드 등의 다양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제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3일부터 이마트 전국 매장, 토이저러스 및 신세계 온라인몰에서 38,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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