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i, 실버라이트 기반 방송 뷰어 ‘NView’ 기획 및 제작 예정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유재성)는 SBSi(대표 이남기)와 함께 자사의 '실버라이트'를 이용한 차세대 웹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MS의 실버라이트는 새로운 미디어 환경과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웹 플랫폼이다. 최근 정식 버전인 실버라이트 1.0이 발표됐다.

▲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유재성 사장(사진 오른쪽)과 SBSi 이남기 대표(사진 왼쪽)가 차세대 웹 애플리케이션 구축에 관한 MOU를 체결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이번 양해각서로 한국MS는 SBSi와 실버라이트 기반 플레이어 제작 기반기술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실버라이트를 적용하려는 여러 개발사들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및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한국 MS는 실버라이트를 도입하는 회사들에게 마케팅과 기술 지원도 제공할 예정이다.

SBSi는 한국MS와 함께 실버라이트 기반의 신개념 방송 뷰어 'NView'를 기획 및 제작할 예정이다. SBSi는 "실버라이트는 웹을 통한 고화질 미디어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하며 'NView'는 웹 동영상 시청에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NView'는 실버라이트 1.0 발표 이후 본격적으로 선보이는 최초의 서비스로, 이를 적용한 인터넷뉴스 서비스를 10월초 시작할 예정이다.

한국MS 플랫폼 개발자 총괄사업부 박남희 상무는 "실버라이트로 미디어사와 콘텐츠 제공업체들이 다채롭고 독특한 방식으로 데이터와 서비스를 결합해 새로운 사용 환경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마이크로소프트는 실버라이트 기반 솔루션을 만들 수 있는 최고의 툴과 리소스를 기업체들에게 제공하여 웹 생태계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BSi의 김영주 이사는 "실버라이트는 SBSi 서비스 사용자들에게 보다 다채로운 사용환경을 조성해 줄 것이다. 무엇보다 실버라이트를 통해 HD급의 고화질 스트리밍 동영상 재생이 가능해 졌기 때문에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며 "Nview를 통해 제공되는 광고는 정보제공 외에 보는 즐거움을 주는 새로운 미디어 콘텐츠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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