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 ERP 고객의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지원 협력

▲ 이성열 SAP코리아 대표(왼쪽),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

[아이티데일리] 아마존웹서비스(AWS) 협력사 메가존클라우드는 SAP코리아와 협력해 클라우드 운영 서비스 전문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양측은 이날 클라우드 사업을 강화한다는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SAP 본사는 독일 기업들 중 시가총액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광범위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보다 향상된 경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SAP는 기업과 조직원에게 보다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제공하며 이에 따른 비지니스 인사이트를 활용해 기업의 경쟁을 위한 빠른 의사결정을 돕는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글로벌 2000대 기업 중 약 92%, 전 세계 중소기업 80% 가 SAP 소프트웨어를 사용 중이며 코스트코, 나이키, 시세이도등 글로벌 기업들이 SAP를 사용한다. 국내에서는 두산, 현대기아차 등 대기업에서 활발하게 사용하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SAP의 ERP 고객 기업들이 클라우드를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해 기업들의 업무 효율성 향상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2012년 한국 기업 최초로 AWS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2015년도 AWS의 파트너 최고 등급인 프리미어 컨설팅 파트너(Premier Consulting Partner)로 국내 최초 선정돼 현재까지 클라우드 관리 기업으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의 국내외 고객사는 현재 1,200여 곳에 이른다.

메가존클라우드는 기업고객들의 중요 서비스인 SAP 인스턴스들에 대한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과 함께, 각 기업군의 요구사항을 클라우드 최적화에 기반해 보안관제적인 부분과 비용 절감 방안, 운영 효율성을 제공하기 위한 관리 플랫폼, ‘하이퍼 인사이트 포 SAP (Hyper-Insight for SAP)’를 함께 제공한다. SAP HANA 마이그레이션의 경우 보다 향상된 보안성, 접근성, 서비스 품질을 위해 버추얼 클라이언트에 대한 기술력과 컨설팅을 함께 제공 한다.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업무협약 계약서에 사인한 직후 “글로벌 ERP 1위 기업인 SAP와 협업해 국내 ERP를 사용 중인 고객사에 AWS 인프라부터 보안, 매니지드등 클라우드 이전 및 관리 운영에 대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경영 혁신, 비용 절감을 통한 기업 경쟁력을 향상에 기여하도록 돕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성열 SAP코리아 대표는 “SAP ERP운영 고객사들에게 제공할 확장 서비스들을 메가존클라우드와 함께 개발하고 싶다”며 “개발한 확장 서비스들을 SAP클라우드 플랫폼에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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