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가드 AI 등 300개 이상 신규 기능 제공

 

[아이티데일리] 포티넷(한국지사장 조원균)은 자사의 글로벌 고객 및 파트너 대상 컨퍼런스인 ‘액셀러레이트 19(Accelerate 19)’에서 포티넷의 최신 보안 운영체제인 ‘포티OS 6.2’를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포티OS 6.2’은 300개 이상의 새로운 기능을 통해 ‘보안 패브릭(Security Fabric)’을 뒷받침하고 있으며, 포티넷의 제품 및 솔루션 포트폴리오에 적용돼 기업들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으로 인한 에지 및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보안 네트워크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포티넷은 포티넷 솔루션과 70개가 넘는 제휴 파트너간 긴밀한 통합을 통해 확장된 보안 패브릭에 대한 가시성을 높이고, 구축 및 관리를 단순화한다. 포티게이트 NGFW, 포티게이트 시큐어 SD-WAN 솔루션, 클라우드-네이티브 플랫폼의 포트폴리오는 인텐트-기반 분할(intent-based segmentation)을 포함해 새로운 기능을 제공한다.

더불어 포티OS 6.2는 포티넷 보안 패브릭의 기능들을 더욱 향상시킨다. 지능형 위협으로부터 방어할 수 있는 보다 향상된 엔드-투-엔드(end-to-end) 보호 기능을 제공하며, 대부분의 보안 아키텍처를 설계, 구축, 관리, 업데이트할 때의 복잡성을 줄여준다.

특히 포티넷 보안 패브릭의 SD-WAN 기능을 개선했다. 변동 WAN 연결을 위해 FEC(Forward Error Correction, 순방향 오류 정정) 기능을 적용했으며, 온디멘드 WAN 대역폭 측정, 오버레이 컨트롤러(Overlay controller) 지원, 패킷 스티어링 가속화하는 고속 애플리케이션 인식 기능 지원 등이 추가됐다.

포티넷 ‘포티게이트(FortiGate) NGFW’는 포티OS 6.2 패브릭 커넥터(Fabric Connectors)를 통해 쿠버네티스(Kubernetes)와 통합돼 컨테이너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이 기능을 통해 컨테이너 및 클라우드 리소스의 레이블, 메타 데이터 정보를 기반으로 정책을 논리적으로 정의함으로써 컨테이너 클러스터에 들어오고 나가는 트래픽을 보호할 수 있다.

‘포티게이트-VM(FortiGate-VM)’의 새로운 가상 SPU 아키텍처는 클라우드에서 고성능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포티게이트 VM의 새로운 가상 보안 프로세서(vSPU)는 사설 및 공용 클라우드에서 성능을 가속화하며, 고성능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로 안전하게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더불어 포티OS 6.2는 점차 다양화되고 있는 포티넷 보안 제품군, 포티넷 패브릭 레디 파트너 커뮤니티(Fortinet Fabric-Ready partner community)의 써드파티 솔루션 및 네이티브 써드파티 커넥터에 대한 단일 창 방식의 가시성 및 관리 기능을 향상시켰다. 또한 포티매니저(FortiManager) 및 포티애널라이저(FortiAnalyzer)가 적용된 보안 패브릭 전반에서 단일 창 방식의 자동화, 오케스트레이션, 대응 기능을 확장시켰다.

이외에도 포티가드랩(FortiGuard Labs)이 개발한 포티가드 AI(FortiGuard AI) 위협 탐지 및 분석 시스템이 적용됐다. 90억 개 이상의 상호 연결된 노드로 구성된 인공신경망(Artificial Neural Network)은 위협을 탐지, 분류할 뿐만 아니라, 포티넷 솔루션에 활용되고 있는 위협 인텔리전스 피드를 생성한다.

켄 지(Ken Xie) 포티넷 설립자 겸 CEO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으로 인해 클라우드만이 아니라, 에지단이 점차 비즈니스에 중요해지고 있다. 가장 큰 과제는 에지 장치의 급속한 증가로 인해 기하급수적으로 확장되고 있는 디지털 공격 범위를 효과적으로 보호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기업들은 어떤 변화가 생겨도 분리된 보안 장치 및 플랫폼은 물론, 전체 네트워크를 포괄할 수 있는 패브릭 기반 보안 접근 방식을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티OS 6.2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포티넷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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