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신기술과의 융·복합 촉진…AI 품질인증 및 인재 양성도 공동 추진

▲ 신석규 와이즈스톤 회장(왼쪽), 권영준 한국인공지능협회 사무총장

[아이티데일리] 한국인공지능협회(회장 김병훈)와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와이즈스톤(대표 이영석)은 인공지능(AI) 제품 및 서비스 품질 향상과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와이즈스톤은 SW·ICT 제품 품질 테스팅 및 컨설팅 서비스, 시험 자동화 도구 개발, SW 시험성적서 서비스를 전문으로 하는 SW 품질 전문 기업이다. SW 테스팅 서비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SW 품질 활동을 수행해 왔으며, KOLAS(한국인정기구)로부터 인정받은 국제공인시험기관이다. 와이즈스톤에서 제공하는 이미지 인식 기반의 테스팅 자동화 솔루션 ‘에그플랜트(Eggplant)’에도 AI 기술이 새롭게 접목돼 ‘에그플랜트 DAI(Eggplant Digital Automation Intelligence) 세트’를 서비스하고 있다.

한국인공지능협회는 인공지능(AI) 기술과 산업발전, 지식의 확산과 융합에 기여해 건강한 AI 생태계를 만들고 성장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사단법인협회다. 현재 약 81여 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2017년 설립 이후 ‘산업의 지능화’와 ‘AI 기술의 대중화’를 목표로 AI기술 기업 및 유관기관들 간의 네트워크 구축을 기반으로 대표적인 국내 AI 기술 협회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블록체인 등과 같은 ICT 신기술과의 융·복합으로 4차 산업의 핵심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AI 산업 발전에 공동으로 기여하고, AI 분야의 품질 인증 및 전문 인력 양성에도 적극적으로 함께 대응한다. 국내에서 AI 기술이 접목된 제품 및 서비스의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양 기관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한국인공지능협회와 와이즈스톤은 앞으로 ▲협회 소속 회원사의 AI 제품 및 서비스 품질 경쟁력 강화 ▲상호간 협회 회원사 대상 혜택과 와이즈스톤 품질서비스 및 솔루션에 대한 홍보 ▲AI 관련 국내외 기술 동향과 사례 및 학술정보 공유 ▲양사의 AI 관련 세미나 및 각종 행사 참석 ▲기타 양 당사자 간의 우호증진 및 국내 AI 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공동 활동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와이즈스톤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한국인공지능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SW시험성적서 발행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KOLAS 인정 국제공인시험기관인 와이즈스톤이 발행하는 SW시험성적서는 정부 R&D 과제 결과평가, 조달 및 일반 입찰 시 SW/시스템 품질평가,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품질평가 등 SW의 품질평가가 필요한 모든 곳에 사용할 수 있다.

김병훈 한국인공지능협회 협회장은 “이번 MOU 체결은 와이즈스톤의 SW·ICT 분야의 전문적인 역량을 통해 AI 기술 품질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AI 산업계는 다양한 ICT신기술과의 융·복합을 통한 지능형 사회의 기틀을 마련하고 기술 품질을 높여 글로벌 기업과 경쟁을 준비할 때”라고 강조했다.

신석규 와이즈스톤 회장은 “양사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시너지를 창출하고 AI 기술 발전과 인력양성 등을 통해 국내 AI 기술이 국내는 물론 세계 시장도 리드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며, “앞으로 한국인공지능협회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국내 AI 제품 및 서비스의 품질 활동을 지원하고, 우수한 AI 기술이 산업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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