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전자문서시스템 구축 인감스캐너 부문 프로젝트 수주

▲ 인감스캐너 ‘브이스캔-S30MA’

[아이티데일리] 유니온커뮤니티(대표 신요식)는 우리은행의 전자문서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인감스캐너를 도입하는 입찰 건에 자사의 인감스캐너 ‘브이스캔(VScan)-S30MA’가 선정돼 4,000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 1분기 KEB하나은행에 인감스캐너 3,000대를 공급한 것에 이은 올해 2번째 성과다.

이번에 선정된 인감스캐너 ‘브이스캔-S30MA’는 우리은행의 제품성능평가(BMT)를 통과한 제품으로, 500DPI 이상의 스캔 영역 해상도를 제공하며 스캔영역이 인주 등에 오염되더라도 별도 제거작업 없이 사용자의 인감 이미지만 정확하게 스캔하는 특허 기술이 적용돼 있다.

또한 지문인식 스캐너의 광학 기술을 응용해 고안된 만큼, 인감 등 도장은 물론 지문을 인식하는 스캐너로도 사용할 수 있어 확장성도 높다.

유니온커뮤니티의 인감스캐너는 기술 우위를 인정받아 KB국민은행과 KEB하나은행,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등 대형 은행권 및 시중 저축은행에 공급되고 있으며, 증권 및 보험 업계에서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요식 유니온커뮤니티 대표는 “금융권의 전자문서 시스템 구축 사업에 따라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인감스캐너 제품이 매출 효자 품목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전자문서화 시스템이 금융기관 뿐 아니라 공공기관, 기업 등 다양한 방면으로 확대되는 추세인 만큼 레퍼런스 확장을 위해 영업력을 집중할 계획이며 향후 지문인식에 의한 금융거래 및 관련 업무로 적용이 확대될 수 있는 시스템을 홍보해 시장 확대를 도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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