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마이크로 태스킹 분야가 새롭게 부상하는 가운데 이 분야를 기반으로 보디엑스(Vodi X)가 성장하고 있어 투자자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른바 HITS(Human Intelligence Tasks)가 몇 초 또는 몇 분 만에 완성될 수 있는 마이크로태스크로 분류되면서 마이크로워크 시장이 커지고 있다.

마이크로태스크는 인간의 판단을 필요로 하는 작은 작업을 말한다. 이는 인터넷을 통해 독자적으로 완료할 수 있다. 게다가 더 큰 규모의 프로젝트의 일부로 나눠지기 때문에 기계가 아닌 인간의 도움을 필요로 한다.

마이크로 태스킹 서비스가 구현됨에 따라 직원들은 집에서 일할 수 있다. 근로자들은 자발적으로 업무를 완료하고 콜 센터와 같이 시간에 민감한 작업 이외에는 완료할 작업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근로자들은 세계 어디에서나 일할 수 있고 인터넷을 통해 직접 대금을 받을 수 있다.

이미 구글, 페이스북, 트위터, 이베이, 링크드인 등 인터넷 기업들도 생산 가능 솔루션을 최적화해 마이크로태스크 종사자들을 이용하고 있다. 이미지 태깅, 텍스트 필사 및 데이터 입력과 같은 기본적인 산술 및 문학 능력이 필요하다.

주로 AI 모델 교육에서 마이크로태스킹이 사용된다. 그러나 기존 IT 기업은 중앙집중화된 조직에 기반을 두고 일을 진행한다. 이 때문에 속도가 늦고 더 비싼 결과물을 만들어 낸다.

보디엑스(Vodi X)는 이러한 마이크로태스킹 분야에서 새로운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 사람의 개입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결제 거래를 가능하게 한다. 또한 모든 참여자에게 이익이 되는 투명하고 공정한 시스템을 확보하고 있다.

보디엑스(Vodi X)의 이러한 시스템은 보디라는 글로벌 어플리케이션에 기반을 두고 있다. 보디는 2014년 설립된 어플리케이션으로 200개 국 이상에서 400만 명의 사용자를 갖춘 모바일 플랫폼이다.

보디 사용자는 송금 서비스와 함께 모바일 선불 결제, eGift 카드, 음성, 화상 통화를 플랫폼 내에서 진행할 수 있다. 마이크로태스킹의 대부분이 개발도상국을 비롯해 세계적으로 일어난다는 점에서 보디의 역할은 중요하다.

마이크로태스킹 종사자들이 받아야할 급여를 은행이 없더라도 보디를 이용해서 결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100개 이상의 브랜드에서 사용 가능한 eGifr 카드와 모바일 선불 충전 기능이 보디에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

보디엑스는 보디를 기반으로 마이크로 태스킹 산업에서 기존의 과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궁극적으로 보디와 함께 블록체인 기반의 탈중앙화된 전자거래 생태계를 구축하는게 목표다.

보디엑스(Vodi X)는 “기존 보디가 가진 시장성과 마이크로태스킹 분야에서 사용되던 유용성을 더욱 발전시키고자 한다”며 “기존 마이크로태스킹 분야의 문제점을 블록체인을 통해 해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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