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기술(대표 김윤덕)은 지난해 말까지 자사 홈페이지에 접속한 86만여 명의 접속 이력을 바탕으로, 그룹웨어 도입을 검토 중인 기업 담당자들의 관심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를 13일 공개했다.

그룹웨어 도입을 위해 가장 많이 검색하는 키워드는 ‘메일’이다. 해당 키워드를 보다 상세하게 살펴보면 회사이메일·기업메일·메일호스팅·모바일메일 등 기업 비즈니스 상의 필요에 따라 다양하게 변형돼 검색하는 경향을 보였다. 파생되는 키워드가 많은 만큼 메일의 기능에 대해서도 다양한 요구가 발생하고 있다.

다우기술의 ‘다우오피스’에 탑재된 메일 기능은 지난 20년간 메일 관련 사업을 운영하며 쌓인 노하우가 반영돼 있다. 자체 개발한 메일 엔진을 탑재해 대용량 메일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메일 송·수신 안정성을 중시한다. 스팸 차단 기능이 기본 제공돼 메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는 등 메일과 관련된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사항들을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두 번째 키워드는 ‘전자결재’다. 전자결재는 온라인을 통해 기안을 작성하고 결재권자가 모바일이나 PC에서 한 번의 클릭으로 승인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시간 절약뿐만 아니라 결재 받은 문서들을 그대로 그룹웨어 내에 저장해 기업 자산화 및 감사 등의 근거자료로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우오피스’ 전자결재는 결재·전결·후결·대결 등 오프라인 결재 프로세스를 모두 지원한다. PC와 모바일앱 연동으로 결재권자가 언제 어디서나 누락 없는 결재가 가능하며, 100여 종의 전자결재 양식은 물론 직접 양식을 제작할 수 있는 양식편집기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세 번째 키워드는 ‘메신저’다. 협업의 간편화·단순화라는 트렌드에 맞춰 메일 중심의 협업 패턴이 점차 메신저 중심으로 옮겨지고 있다. 메신저는 간편한 업무 공유도 중요하지만 보안이 반드시 유지돼야 하는 기능이기도 하다. 개인용 메신저를 활용해 업무 자료를 공유하다가 회사의 중요 기밀이 유출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기업용 전문 메신저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다우오피스’의 메신저 기능은 주고받은 파일의 미리보기 기능을 지원해 내부 정보 유출 사고를 줄일 수 있다. 또한 메시지 및 파일 누적 데이터는 자동 백업되며 PC메신저는 화면 크기에 상관없는 반응형 UX로 구현돼 사용자 편의에 맞게 사용이 가능하다.

‘모바일’ 역시 중요한 키워드로 언급됐다. 스마트오피스나 모바일오피스와 같이 시공간의 제약없이 업무의 연속성이 유지될 수 있는 업무환경에 기업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사무실 내 PC와 모바일 간의 유연한 연동이 그룹웨어 검토 요건에 포함되는 추세다.

‘다우오피스’는 2014년 출시 당시부터 모바일에 최적화된 그룹웨어를 지향하고 있다. 푸시(Push) 알림을 통한 실시간 업무현황 파악이 가능한 것은 물론, 개인비서 기능인 ‘투데이(Today)’를 통해 당일 진행해야 할 업무들에 대한 요약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끝으로 지난해 주52시간 근무제가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면서 이와 관련된 키워드들이 급부상하고 있다. 인사관리, 워라밸 등 다양한 키워드들이 부각됐으며 그 중 ‘근태관리’가 기업 담당자들이 많이 검색하는 다섯 번째 키워드로 자리매김했다.

‘다우오피스’ 또한 주 52시간 근무제에 대응하기 위한 기능을 선보이고 있다. PC와 모바일을 통한 출퇴근 시간 관리, GPS 및 IP 기록으로 부정 출퇴근을 방지하는 기능 등이 제공된다. 올해 1분기 출시를 목표로 유연근무제 대응을 위한 누적·초과·잔여 근무시간 등 근무 통계 보기 기능을 준비 중이며, 향후 출입 통제 솔루션 연동 및 PC 오프(PC OFF) 솔루션과의 연동 상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정종철 다우기술 상무는 “‘다우오피스’는 론칭 이후부터 항상 고객사의 니즈를 파악하고자 연 1회 이상 전 고객사 대상 만족도 조사를 진행해 제품의 개선 방향과 요구 사항을 반영한다”며, “꾸준히 변화하는 업무 환경에 발맞춰 ‘다우오피스’를 가장 최신의 제품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