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보안, 일본수출, 대규모 통합망, 100G급 개발 통해 고성장 기대

 
[아이티데일리] 정보보안 전문기업 윈스(대표 김대연)는 올해 연결기준 매출 목표 900억 원, 영업이익 150억 원, 별도기준으로는 매출 830억 원, 영업이익 130억 원이 예상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연결기준 매출은 작년대비 약 28%, 영업이익은 40% 이상, 별도기준 매출은 약 25%, 영업이익은 22% 이상 증가한 수치다.

윈스는 실적상승 기대요인으로 ▲국내외 40G제품교체 및 신규망 사업 ▲5G 상용화에 따른 통신사향 고도화 장비 공급확대 ▲차세대 방화벽을 포함한 대규모 통합망 사업 등을 꼽았다. 수출 부문은 일본 통신사향 40G급 보안제품 교체와 5G 신규망 사업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윈스는 올해 일본 수출액 120억 원을 목표하고 있다.

국내 사업은 주요 통신사향 신규 5G망 사업과 지자체, 중앙부처 산하기관 등 공공기관 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다. 윈스 관계자는 “5G 상용화를 시작으로 국내 주요 통신사의 5G 서비스를 위한 본격적인 투자와 트래픽 증가에 따른 고성능 제품의 수요가 늘고 있다”며, “자사 제품은 5G보안의 핵심장비로 기술력과 진입장벽이 높아 고객 요구에 맞는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5G시장 장악력을 더욱 확고하게 굳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윈스는 작년 출시한 차세대 방화벽의 본격적인 판매와 대규모 통합망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제품 차세대 방화벽 ‘스나이퍼 NGFW’을 작년 10월부터 공급하고 있으며, 올해는 국내 공공 및 민수시장 공급을 확대해 실적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전국 시, 도 경찰청 통합망 사업까지 수주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윈스가 올해 주력하는 R&D기술은 100G 보안장비 개발 및 시범 공급과 AI를 접목한 차세대 지능형 보안 솔루션 개발이다. 올해 100G 보안 제품의 개발을 완료하고, 연내 국내 통신사 납품을 목표 하고 있다. 현재 하드웨어 검증을 진행 중이며 상반기 내 POC(개념 검증) 제품을 준비 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고성능, 가상화를 지원하는 침입방지(IPS) 와 AI를 접목한 차세대 지능형 보안 솔루션을 출시할 방침이다.

김대연 윈스 대표는 “올해는 5G보안, 일본수출, 대규모 통합망, 100G급 신기술 개발에 주력 할 계획”이라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호실적을 달성하고 새로운 20년을 준비하는 한해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윈스의 자회사인 시스메이트의 사업 다각화를 통해 자회사 매출이 전년대비 5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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