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젠트로 ‘유니MES’ 도입…일 생산성 17% 향상 등 가시적 성과 거둬

▲ 정사진 인탑스 대표가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하고 있다,

[아이티데일리] 인탑스(대표, 김근하, 정사진)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최한 ‘2018 스마트팩토리 성과대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인탑스는 삼성전자 휴대폰 케이스 부문 1차 협력사다. 삼성전자 휴대폰이 처음 출시된 이후부터 현재 스마트폰까지 수많은 종류의 제품들을 생산해왔다.

이번 ‘2018 스마트팩토리 성과대회’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앞장서서 보급하고 있는 스마트팩토리 보급·확산 사업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스마트팩토리 도입의 필요성을 알려 지역 제조업 혁신 붐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인탑스는 지난 5월부터 비젠트로의 MES 솔루션 ‘유니MES(UNIMES)’를 도입해 ▲생산정보 자동 수집 ▲바코드를 활용한 Lot 추적 ▲생산실적현황 모니터링 ▲설비보전 등 다양한 영역에서 ICT 기반의 지능화된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실시간 정확한 생산 능력(Capacity) 분석과 재공재고 분석, 위치 모니터링, 전품목 LOT별 선입선출 관리 등이 가능해졌으며, 일 생산성 17% 향상과 실패 비용 33% 감소, 재고일수 2.5일 감소 등의 효과를 달성했다.

인탑스 관계자는 “스마트팩토리 도입으로 모든 자원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면서 생산효율을 높이고 낭비를 개선할 수 있게 됐다”며, “대외적으로도 거래업체의 신뢰도 향상으로 매출이 증가하는 등 다양한 부분에서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지역에서 스마트팩토리를 도입한 기업들은 평균 생산성 67.8% 증가, 불량률 54.5% 감소, 376억 원의 비용 개선 등의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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