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반도체 시장 2010년경 세계 최고의 단일 시장 될 것"


▲ 하이닉스 김종갑 대표, 중국 차세대 주자 이원조 강소성 서기 접견





하이닉스반도체(http://www.hynix.com) 대표이사 김종갑(金鍾甲) 사장은 9월 4일(화) 중국 남경시에서 중국의 차세대 주자인 이원조(李源朝, Li Yuan Chao) 강소성 성위 서기를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이원조 서기는 "그 동안 하이닉스가 보여준 빠른 성장세에 감탄했다. 하이닉스 임직원의 용기와 박력을 바탕으로 중국은 물론 세계에서 제 1의 기업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하이닉스의 성과에 경의를 표했다.

이에 대해 김종갑 사장도 "2017년 세계 1위를 목표로 하는 하이닉스에 지속적인 지원을 부탁 드린다. 하이닉스 또한 환경경영, 윤리경영, 인재 양성 등에 힘쓰며 중국 인민들에게 가장 사랑 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회답했다.

시장조사기관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매년 평균 20% 이상 성장하는 중국반도체 시장은 2010년경이면 세계 반도체의 약 30%를 소비하는 세계 최고의 단일 시장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 같은 중국 반도체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일찍이 바라본 하이닉스는 1980년대 현대시절부터 영업망을 탄탄히 구축해 왔다. 실제 하이닉스에게 중화권은 전체 매출의 35%에 이르는 전략적 요충지다. 오랜 기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D램의 경우 올해 1분기 무려 59%의 시장점유율을 보였으며, 지난해 범중화권의 반도체 부문에서도 매출 3십4억7천5백만 달러를 기록해 3위 자리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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