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시장 특징 및 맞춤형 전략 소개…국내 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 한국SW산업협회가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 전략 수립을 돕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아이티데일리] 한국SW산업협회(회장 조현정)가 해외 진출을 계획 중인 국내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주요 거점별 해외 진출 전략 오픈세미나’를 28일 개최했다.

한국SW산업협회는 미국, 중국, 일본, 동남아, 인도 등 5개 국가에 대한 협의체를 운영 중이다. 해당 국가에 이미 진출했거나 진출을 준비 중인 SW기업들이 함께 모여 시장 공략 노하우 및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고 공동 진출을 위해 비즈니스를 논의하는 플랫폼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각 국가별 협의체에서 축적한 노하우 및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이 숙지해야할 필수 사항들을 공유함으로써 수출경쟁력 강화 등 해외 진출 지원을 강화했다. 김현숙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전문위원은 SW 지적재산권 보호를 통해 기업의 가치를 보존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또한 이채학 TTA 수석은 IT산업계에서 ’수출의 블루칩’으로 손꼽히는 중동시장 진출 희망 기업들을 겨냥해 ‘글로벌 SW를 위하여-중동 언어 처리 및 화면 레이아웃 방안’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중동시장은 복잡한 언어처리 방식 탓에 IT 시장 진입에 어려움이 있지만, 지속적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만큼 맞춤형 전략을 바탕으로 시장 진출에 나서야 한다고 설명했다.

뒤이어 연단에 선 공정훈 KOTRA 전문위원은 해외 진출 계획 수립에서부터 마케팅, 영업, 계약에 이르는 SW 수출 과정 전반에 대한 가이드를 제시했다. 김동규 럭스로보 부사장과 김익수 티맥스소프트 전무가 공개한 해외 진출 성공 사례도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조영훈 한국SW산업협회 실장은 “보다 많은 기업들이 협회 산하 국가별 협의체 활동에 참가해 수출 역량 및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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