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프로 구성옵션으로 제공

▲ AMD 라데온 베가 모바일 그래픽카드

[아이티데일리] AMD는 새로운 라데온 베가 모바일(Radeon Vega Mobile) 그래픽 카드를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AMD 라데온 베가 모바일 그래픽 카드는 ‘라데온 프로 베가 20(Radeon Pro Vega 20)’ 및 ‘라데온 프로 베가 16 그래픽카드’ 2종이며, 오는 11월 말 출시 예정인 애플의 15인치 차세대 노트북 맥북 프로(MacBook Pro)의 구성 옵션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AMD 라데온 베가 모바일 그래픽은 3D 렌더링, 사진 및 영상 편집, 크리에이티브 애플리케이션 등에서 향상된 성능을 제공하며, 현재 서비스되는 고사양 게임 타이틀의 울트라 옵션 플레이에 1080p HD 게이밍 환경을 지원한다.

AMD ‘베가(Vega)’ 아키텍처 기반의 새로운 라데온 베가 모바일 그래픽 카드는 노트북 사용자들에게 낮은 발열과 저소음의 환경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라데온 모바일 그래픽 카드의 디자인은 기존 노트북 내 GDDR5 기반 그래픽 프로세서 대비 적은 공간을 차지하는 HBM2 메모리(2세대 고대역폭 메모리)가 특징이다.

스콧 허클만(Scott Herkelman) AMD 라데온 테크놀로지 그룹 총괄 매니저는 “라데온 베가 모바일 그래픽은 노트북의 그래픽 성능에 대한 기대치를 한껏 높였다”며, “라데온 베가 그래픽 카드는 크리에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탁월한 성능은 물론, 모바일 폼팩터 내 게임 타이틀에서 향상된 시각적 요소와 높은 응답률을 갖춘 게이밍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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