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 전문서비스 기술협력 통한 사업화 공동 추진

▲ 유동욱 신한DS 대표(좌)와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우)

[아이티데일리]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는 신한DS(대표 유동욱)와 정보보호 컨설팅 사업 경쟁력 강화 및 사업 확대를 위한 공동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양사는 정보보호 전문서비스 기술협력과 정보보호 전문인력 육성 및 활용을 통한 정보보호 컨설팅 사업 추진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라온시큐어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세계 3대 해킹대회 석권 등 화이트해커 전문인력을 보유한 라온시큐어와 신한금융그룹의 정보보호 사업 및 솔루션 개발, 금융업무 SI/SM를 담당하는 신한DS가 양사의 사업역량 및 전문인력을 활용해 정보보호 컨설팅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라는 시너지를 창출해 나가기로 협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라온시큐어는 지난 2016년1월 FIDO 생체인증 솔루션인 ‘터치엔 원패스’ 기반의 신한은행 모바일뱅킹 플랫폼을 금융기관 최초로 오픈한 데 이어 올해는 생체인증과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신한금융그룹의 통합인증 구축 프로젝트에 신한DS와 함께 참여한 바 있다.

국제해킹대회 우승이력 및 최신 보안 위협에 대응하는 보안 인텔리전스 핵심기술을 보유한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라온 화이트햇은 이번 협력을 통해 신한DS와 함께 주요 금융기관 고객에 대한 프리미엄 모의해킹 및 보안 취약점 진단, 컨설팅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라온 화이트햇의 ‘RAON CTF’ 등 교육서비스를 바탕으로 신한DS의 보안 전문인력에 대한 교육 및 기술세미나를 제공함으로써 핵심 전문인력 육성에도 협력한다.

유동욱 신한DS 대표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화이트해커 그룹을 보유하고, 주요 금융 및 공공기관 보안솔루션 구축 레퍼런스를 확보한 라온시큐어와의 사업협력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협력으로 신한DS가 추구하는 금융ICT분야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디지털 금융 분야의 전문성을 지닌 신한DS와 정보보호 컨설팅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호간 역량을 활용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보안 핵심인력 육성 뿐 아니라 프리미엄 모의해킹 및 컨설팅 공동 사업 추진 등 이번 업무협력을 통해 금융권 보안성 향상 및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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