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장터 등록 1년만에 서울시청, 서대문구, 종로구 등에 제품 공급

 
[아이티데일리] 비정형데이터 암호화 솔루션 시장에서 영업 호조를 보이고 있는 피앤피시큐어가 개인정보 접속기록 관리솔루션 분야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초 개인정보접속기록관리 솔루션 인포세이퍼(INFOSAFER)를 조달 나라장터에 등록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 피앤피시큐어는 불과 1년 만에 서울시청, 서대문구, 양천구, 서초구, 영등포구, 종로구, 중랑구 등에 제품을 공급하면서 위즈디엔에스(블랙박스슈트)와 이지서티(UBI SAFER-PSM)의 2강 구도를 무너트리고 3강 구도를 형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위즈디엔에스의 ‘위즈블랙박스스위트’는 WAS서버에 모듈 설치하는 플러그인 방식으로 오탐과 데이터 유실이 없다는 것이 장점이며, 이지서티의 ‘UBI SAFER-PSM’은 네트워크 방식으로 설치가 용이하며 업무시스템에 부하를 주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피앤피시큐어는 자사 ‘인포세이퍼(INFOSAFER)’의 수요가 늘어난 데 대해 위 두 가지 방식을 하이브리드 형태로 지원할 수 있음은 물론, 경쟁사들과 차별화된 편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인포세이퍼’는 ‘디비세이퍼(DBSAFER, DB접근제어)’ 코어엔진을 장착해 2티어(2Tier, DBMS 직접접속) 접속을 포함한 모든 개인정보접속기록을 관리함으로써 관리자가 별도의 로그통합작업을 하지 않아도 된다. 개인정보접속관리 솔루션을 도입하고도 2티어 접속은 관리하지 못해 관련 법률의 일부분만 만족시키거나 2티어 접속과 3티어(WAS 등 어플리케이션 통한 접속)를 이원화해 관리해야 하는 기존 문제점을 해결한 것이다.

기존 제품들은 여러 개의 보안솔루션 로그를 통합해야 감사에 대응 할 수 있으나, 피앤피시큐어의 ‘인포세이퍼’는 개인정보처리시스템(DBMS)에 직접 접속 등 다양한 접속을 수집, 분석을 단일 제품으로 제공한다. 또한 피앤피시큐어의 ‘인포세이퍼’는 개인정보처리시스템(DBMS)을 기준으로 모든 접속형태의 개인정보처리 작업을 실시간 수집, 분석해 이상징후를 보안담당자에게 제공함으로써 기존 접근통제시스템들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다.

‘디비스캐너(DBSCANNER)’ 모듈을 자체 내장하고 있는 것도 ‘인포세이퍼’의 주요 장점이다. 개인정보 접속기록 관리솔루션은 개인정보처리시스템(DBMS)을 기준으로 개인정보 처리작업을 추출해 수집, 분석하는 솔루션이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정보처리시스템(DBMS)에 어떤 형태의 개인정보가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어야 해당 솔루션이 정상적으로 수집, 분석을 할 수 있다. 또한 개인정보처리시스템(DBMS)의 개인정보는 동적으로 변화하기 때문에 해당 시스템에서 추적관리가 되어야 개인정보 접속기록 관리솔루션이 올바른 동작을 할 수 있다. 피앤피시큐어의 ‘인포세이퍼’는 ‘디비스캐너’ 모듈이 내장돼 있어 이와 같은 기능들을 완벽히 수행할 수 있다.

한편 법률 강화로 개인정보 접속기록 관리솔루션 분야는 공공시장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작년에 조달나라장터에서만 이미 90억 원을 초과했으며 올해 100억 원 이상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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