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소스 DB 지원 및 HTML5 적용시킨 야심작

▲ ‘시스마스터 스위트 8.0’ 초기 화면

[아이티데일리] 스마트 ICT 플랫폼 전문기업인 인프라닉스(대표 송영선)는 13일 IMC 플랫폼 기반의 레거시 & 클라우드 통합관리 솔루션인 ‘시스마스터 스위트 8.0’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시스마스터 스위트 8.0’은 2년에 걸쳐 개발 완료한 인프라닉스의 야심작으로 기존 레거시 시스템과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합관리 지원한다는 게 가장 중요한 특징이라고 한다. 두 번째는 오라클 DB 지원 위주의 기존 버전과는 달리 오픈 소스 DB도 지원하고, 세 번째는 HTML5를 적용시켜 고객들이 한층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고 한다.

이를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시스마스터 스위트의 기존 버전은 데이터 수집 및 보관, 그리고 활용을 위해 오라클 DB를 지원했지만 대다수 고객들은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으로의 전환을 고려하는 경향이 당초 예상을 뛰어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라이선스 비용도 저렴한 오픈소스(Postgres) DB도 지원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는 것.

인프라닉스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 “아마존이 오는 2020년까지 오라클 DB를 오픈소스 환경으로 완전 교체할 계획이고, 국내 IaaS 기업인 kt는 오라클을 지원할 수 없는 환경”이라며, “시스마스터 스위트 8.0은 이들 환경을 모두 지원할 수 있는 두 개의 버전을 출시하게 돼 기존 고객은 인프라 변화에 맞춰 큰 이슈 없이 시스마스터 스위트를 적용할 수 있게 되었고, 신규 도입을 검토하는 고객은 보유한 인프라 환경에 최적화된 버전을 선택적으로 도입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시스마스터 스위트 8.0은 또 그동안 많은 고객들의 요구사항 가운데 하나였던 유저인터페이스(UI)와 관련, HTML5와 CSS3 기반 웹표준화를 적용해 개발했다고 한다. 즉 IE(Internet Explorer), 크롬(Chrome), 파이어폭스(Firefox) 등 멀티 브라우저에도 최적화된 사용자 관리 화면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또한 가장 많이 조회하는 성능 및 장애 등 연관된 관리화면을 자유롭게 이동 및 조회 할 수 있도록 멀티 탭 인터페이스도 적용시켰고, 사용자별 원하는 관리 지표를 자유롭게 대시보드 형태로 구성할 수 있는 온 디멘드 대시보드(On Demand Dashboard) 등의 새로운 기능을 제공해 운영 및 관리의 편의성을 극대화시켰다고 한다.

인프라닉스는 시스마스터 스위트 8.0의 출시와 대고객 서비스 및 영업 강화 전략의 하나로 기존 및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외 레거시와 클라우드 인프라를 하이브리드 형태로 운영 중인 고객들에게는 인프라닉스가 자체 공급하는 온-프레미스(On-Premise)형 클라우드 서비스와 결합한 신규 상품도 출시해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스마스터 스위트는 인프라닉스가 독자 개발한 솔루션으로 복합화 되고 다변화되는 전산 인프라 시스템 환경에서의 복잡하고 다양한 관리정보를 IMC(Infra Management Cycle) 플랫폼 기반으로 쉽고 간단하게 모니터링 및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즉 IMC 플랫폼은 다양한 인프라시스템으로부터 ▲ 데이터를 수집(Collect)하고 ▲ 수집한 데이터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모니터링하고 ▲ 다양한 분석을 통해 성능 및 장애를 파악(Analyze / Identify)하고 ▲ 분석된 정보를 운영에 적용(Enforce / Control)하는 등 4개의 모듈로 구성됐다. 따라서 IMC 플랫폼은 기존의 레거시를 비롯해 클라우드를 포함한 하이브리드 인프라 통합관리를 지원하기 때문에 인프라닉스의 독자적인 순환구조이자 차세대 인프라 관리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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