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사업 현황 및 미래 전략, 자사 신제품 등 공개

▲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가 자사의 AI 사업 현황과 미래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아이티데일리] 솔트룩스가 해외 사업 확대와 코스닥 상장에 힘을 싣는다. 

솔트룩스(대표 이경일)가 9일 기자간담회를 개최, 자사의 인공지능(AI) 사업 현황과 미래 전략을 소개했다.

회사 측은 먼저 지난해 20% 이상 성장한 120억 매출에 이어 올해 200억 이상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으며, AI 부문 매출은 100억 이상 달성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는 건전한 사업구조와 매년 매출의 30%를 R&D에 투자해 온 결실이라는 설명이다.

솔트룩스는 AI 플랫폼 ‘아담’과 AI 상담시스템 ‘아담 어시스턴트’를 공급하고 있으며, ‘데이터 믹시’를 중심으로 AI와 결합된 데이터 사이언스 사업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특히 향후 3년이 국내외 AI 기업의 생존과 성장의 결정적 시기로 판단하고, 글로벌 파트너십 및 M&A를 통해 공격적 해외 사업 확대와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어서 솔트룩스는 시장 확대와 글로벌 사업 강화를 위해 개발된 ‘아담 톡봇(TalkBot) v1.1’과 ‘아담 어시스턴트 v2.0’, 강화된 AI 플랫폼 ‘아담스에이아이(adams.ai)’를 공개했다.

‘아담 톡봇 v1.1’은 ▲딥러닝과 지식 그래프의 결합 ▲의미기반 사용자 의도 분석 ▲코딩이 필요 없는 강력한 대화 모델링 ▲고정밀 심층질의응답과 플러그인 확장 등 향상된 기능을 내장하고 있다. 또한 ‘아담 어시스턴트 v2.0’은 자연어 이해(NLU)와 앙상블 심층 질의응답, 지식 큐레이션 관리 기능 등을 더해 성능을 높였다.

개방형 AI 플랫폼 ‘아담스에이아이’는 60여 개의 AI API를 내장하고 있다. 이번 개편에서는 지능형 서비스 구현을 위한 추가 API를 공개하고, 각종 오픈소스와 딥러닝을 위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AI 산업발전을 위해서는 데이터 과학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기존의 ‘데이터믹시’를 데이터 사이언스 포털로 확대하고 국내 데이터 생태계 마련을 위해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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