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데이터 통합솔루션 전문기업 데이타솔루션(대표 배복태)은 NH농협은행의 ‘NH 프라이빗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사업을 최근 수주했다.

‘NH 프라이빗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사업은 4차 산업혁명 및 디지털혁신 등으로 인해 급변하는 금융 비즈니스에 대응하기 위해, 민첩하고 유연한 클라우드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NH농협은행은 이번 플랫폼 구축으로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한 초석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원 데이타솔루션 인프라영업본부 부장은 “은행권 클라우드 사업 진출의 교두보가 될 이번 사업에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서비스 관리 포털 제품인 ‘쿠니(CUNi)’ 공급이 포함돼 사업 수주의 의미가 더욱 크다”고 말했다.

클라우드 서비스 통합관리 포탈솔루션 ‘쿠니(CUNi)’는 ‘관리자 포털’에 포함된 통합 모니터링 기능은 물론, 사용자 친화적 서비스를 구현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사용자가 원하는 자원을 입력하는 기존의 신청 방식과 함께 IT자원 구성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도 손쉽게 자원을 할당받을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이외에도 신속한 구축, 테스트 및 배포가 가능한 도커(Docker) 기반의 개발환경을 채택해 커스터마이징이 유연하며, 기업이나 기관의 클라우드 서비스 신청과 승인 시에 필요로 하는 기존 결재 시스템과 연동을 용이하게 해준다.

데이타솔루션은 향후 ‘쿠니(CUNi)’를 멀티 클라우드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까지 포괄하는 클라우드 포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김윤희 데이터솔루션 기술지원본부 이사는 “NH프라이빗 클라우드 플랫폼 사업 수주와 클라우드 서비스 관리 포털 제품화를 통해 클라우드 사업이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