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관된 성능·호환성 제공 확인…클라우드 사업 확대 기대

 
[아이티데일리] 아토리서치(대표 정재웅)는 자사 SDN(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 솔루션 ‘오벨패브릭(OBelle Fabric NG v1.0)’이 ‘레드햇 오픈스택 플랫폼 10(Red Hat OpenStack Platform 10.0) 인증’을 취득했다고 10일 밝혔다.

‘레드햇 오픈스택 플랫폼 10 인증을 받은 오벨패브릭’은 오픈스택의 네트워킹 프로젝트인 뉴트론(Neutron)과 아토리서치 고유의 SDN 기술을 적용해 고성능/고기능의 네트워크 가상화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솔루션이다. 이번 인증으로 ‘오벨패브릭’은 레드햇 오픈스택 플랫폼을 통해 일관된 성능 및 호환성을 제공한다는 것을 확인받게 됐다.

정재웅 아토리서치 대표는 “레드햇 본사의 파트너 솔루션 인증팀과 함께 수개월에 걸친 검증과 테스트를 거쳐 솔루션 인증을 받았으며, 기술적인 공신력과 함께 레드햇과의 다양한 사업협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또한 “특히 오픈스택 기반의 클라우드 프로젝트에 자체 클라우드 플랫폼인 ‘아톰(ATOM)’과 함께 레드햇 오픈스택 플랫폼을 함께 제공함으로써, 클라우드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생각이다. 오픈소스 기반의 클라우드 구축을 희망하는 금융, 기업, 공공 부문 고객에게 안정성과 비용 절감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향후 양사의 협업을 통해 더 다양한 산업 영역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토리서치는 최근 성공적으로 완료한 금융권 클라우드 구축 사업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사업을 확장하고, SD-WAN(Software-Defined Wide Area Networking), SD-LAN(Software-Defined Local Area Networking) 영역에서 다양한 레퍼런스를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닉 바셋(Nick Barcet) 레드햇 오픈스택 제품 관리 수석 디렉터는 “아토리서치가 레드햇 오픈스택 인증을 취득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레드햇은 고객들이 오픈스택 제품 및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을 통해 최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를 위해 강력하고 보완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아토리서치 같은 테크 기업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레드햇 오픈스택 에코시스템의 중요한 일원인 아토리서치와 앞으로도 꾸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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