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블러틴서 심사 및 부여하는 국제보안인증

▲ 이스트시큐리티 ‘알약’이 국제보안인증 ‘VB100’을 획득했다.

[아이티데일리] 이스트소프트의 보안 자회사 이스트시큐리티(대표 정상원)는 자사의 통합 백신 ‘알약(ALYac)’이 8년 연속 ‘VB100’ 국제 보안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국제 공인 보안 평가 기관 바이러스 블러틴에서 심사하고 부여하는 ‘VB100’은 체크마크, ICSA와 함께 국제 보안인증으로 꼽힌다.

특히 ‘VB100’ 인증은 세계적으로 두 곳 이상의 지역에서 실제로 감염 활동이나 발견 등의 보고가 있었던 악성코드 샘플 그룹 ‘와일드리스트(Wild List)’를 100% 진단해야 받을 수 있는 엄격한 테스트다. 다만 바이러스 블러틴은 올해 6월부터 와일드리스트 0.5%, 정상 파일 탐지 0.01%의 오탐 범위를 허용하는 등 테스트 기준을 일부 완화했다.

‘알약’은 지난 7년간 기존 엄격한 기준으로 진행된 테스트에서 100% 진단 결과를 기록하며 ‘VB100’ 인증을 획득했으며, 완화된 기준이 적용된 이번 테스트에서도 탐지율 100%, 오탐율 0%의 성적으로 통과했다.

김준섭 이스트시큐리티 부사장은 “8년 연속 ‘VB100’ 인증 획득을 통해, ‘알약’이 성능과 안정성을 가진 보안 제품으로 인정받았다”며, “‘알약’이 가진 보안 성능에 현재 연구 중인 인공지능(AI) 기술력을 접목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통합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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