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성 있는 시험서비스 제공으로 시험·인증 산업 발전 기대

[아이티데일리]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와이즈스톤(대표 이영석)과 송담인증센터(대표 장창호)는 7월 3일 소프트웨어(SW)·하드웨어(HW) 융복합제품 품질 향상과 시험·인증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와이즈스톤과 송담인증센터는 SW·HW 융복합제품 품질 향상과 시험·인증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전기/전자/통신 장비 및 SW 제품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 ▲상호 상대방 분야 시험·인증 고객 소개, 시험 비용 할인 ▲SW·HW 융복합제품의 경우 필요 시 공동 시험 및 시험 시설 공동 활용 ▲양사가 주최하는 시험·인증 관련 세미나 및 각종 행사 참여 ▲시험·인증 관련 기술 동향, 사례 및 학술 정보 교류 등에 협력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SW 시험·인증 전문 기관과 전기/전자/통신 장비 등 HW 시험·인증 전문 기관간의 국내 최초 업무 제휴로 향후 많은 시너지 효과 창출과 함께 업계의 불편함을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 동안 업계에서는 SW·HW 융복합 제품의 품질 및 성능 측정이 필요할 경우 SW시험 전문기관과 HW시험 전문기관 양쪽을 오가야 하는 불편함은 물론 비용, 시간 낭비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을 감수해 왔으나 이번 양 기관의 업무 제휴로 이러한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SW제품, 전기/전자/통신 장비 등 상호 상대방 전문 분야의 시험·인증 협력 또는 공동 시험을 위해 시험 전문 인력 교류 및 시험 시설 등을 공동 이용함으로써 그에 따른 비용 절감, 시험 수수료 할인 등으로 업계 및 양 기관의 공동 이익을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양 기관이 각자 보유하고 있는 전문성을 최대한 접목해 다양한 SW·ICT 제품을 대상으로 보다 신뢰성 있는 시험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관련 기술 고도화 및 보급 확산을 통해 시험·인증 산업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와이즈스톤은 창립 이래 11년여 동안 SW 품질 테스팅 서비스, 품질 컨설팅, 테스팅 자동화 도구 개발 등을 전문으로 해 온 민간 기업인 동시에 올해부터는 KOLAS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공인시험성적서 발행 업무도 하고 있다. 공인시험성적서는 R&D과제 결과 평가, 패키지/임베디드SW 수/발주 시 품질평가, 정보시스템 품질 평가 등에 사용되며, 해외 진출 시에도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품질평가서이다.

와이즈스톤이 발행한 공인시험성적서는 국제시험기관 인정 협력기구 상호인정협정(ILAC-MRA)에 가입한 미국, 일본, 중국, 유럽 등 72개국 86개 시험 기관과 아시아태평양 시험기관 인정 협력기구 상호인정협정(APLAC-MRA)에 가입한 23개국 37개 시험기관에서 발행한 시험성적서와 상호인정이 되므로 해외 시장 진출 시 별도의 시험이나 인증을 다시 받지 않아도 된다.

송담인증센터는 미국 UL 시험기관, 독일 TUV SUV 시험기관, 유럽 CE 시험기관, KOLAS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은 국제공인시험기관이자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인정한 에너지 전문 시험기관이다. 창립 이래 10여년 동안 에너지 및 전기/전자/통신 분야, 전자파, 신뢰성, 안전 등에 대한 시험·인증을 전문으로 해 왔으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인증업무 및 해외규격인증 획득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하는 등 관련 분야 국내 최고의 기술 보유 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기도 하다.

신석규 와이즈스톤 회장은 “소프트웨어가 다양한 산업 분야와 결합해 SW·HW 융복합 제품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라며 “이번 MOU 체결로 양사가 가진 각각의 SW·HW 시험·인증 전문성이 만나 시험·인증 서비스 분야가 대폭 확대되어 다양한 ICT 산업의 제품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시장 진출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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