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까지 접수 가능…8개 기업·기관에 과기정통부장관상 등 수상

 
[아이티데일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와 한국데이터진흥원(원장 이영덕)은 오는 20일까지 ‘2018 데이터 품질대상’의 온라인 신청·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2회를 맞는 데이터 품질대상은 데이터 관리 체계가 우수하고 꾸준히 데이터 품질관리 활동을 추진해온 기업 및 기관을 발굴하는 제도다. 데이터 시스템을 운영·관리하고 있는 국내 기업·기관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과 함께 자체적으로 데이터 품질관리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심사점검표가 제공된다.

이번 데이터 품질대상은 ‘데이터 산업 활성화 전략(I-DATA+)’ 후속 이행 조치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심사는 국내 최고의 데이터 품질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데이터 품질대상 심의위원회의 엄격한 평가를 통해 진행되며, 심사 결과에 따라 대상 2종(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및 우수상 6종(진흥원장상)이 선정된다.

이영덕 한국데이터진흥원 원장은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 비즈니스인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차세대 서비스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데이터 품질이 기본”이라며, “데이터 품질대상이 기업·기관의 데이터 품질관리 인식과 문화를 확산해 궁극적으로 비즈니스 경쟁력, 국민의 정보 접근권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데이터품질대상은 신세계·이마트(통합온라인쇼핑몰 SSG닷컴)와 예금보험공사(부실금융기관 통합정보시스템)가 수상했다. 이들은 기존과 달리 내부 업무용 데이터베이스가 아닌 이용자 대상 정보서비스 시스템으로 수상했는데, 이는 기업들이 업무용 데이터보다 대외적으로 서비스되는 데이터의 신뢰성과 부가가치에 더 큰 관심이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한국데이터진흥원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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