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및 SD-WAN 지원 강화로 멀티클라우드 구현 간소화

 
[아이티데일리] 주니퍼 네트웍스는 캠퍼스 네트워크를 위한 포트폴리오를 발표하며 데이터센터 외부로 확장된 ‘EVPN-VXLAN 패브릭’을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주니퍼는 EVPN-VXLAN을 데이터센터 외부로 확장해 엔터프라이즈 전반을 아우르는 단일 패브릭을 위한 기본요소로 제공한다. ‘EVPN-VXLAN 프로토콜’은 캠퍼스 아키텍처는 레이어 3 전송과 레이어 2 기능을 동시에 제공함으로써 기업이 레거시 애플리케이션을 고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4650 스위치’는 25G/100G 밀도를 제공하며, EVPN-VXLAN을 지원하는 기존 ‘EX9000 시리즈 스위치’를 보완한다.

더불어 주니퍼는 멀티클라우드 구현 과정에서 브랜치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콘트레일 SD-WAN에 AppQoE(Application Quality of Experience) 지원 및 주니퍼 NFX·SRX 시리즈에 브랜치 디바이스를 위한 액티브-액티브 클러스터링 기능 등을 추가했다.

5단계 멀티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프레임워크에 캠퍼스 및 브랜치 네트워크 진화 과정도 추가했다. 5단계 멀티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은 기업이 안전하고 자동화된 멀티클라우드로 전환해 나가는 데 도움을 주는 모범 구축 사례, 원활한 기술 통합, 추천 제품 및 서비스 안내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주니퍼는 에어로하이브와의 전세계 리셀러 계약을 통해 이더넷 스위치에서부터 엔터프라이즈급 무선 액세스 포인트에 이르는 통합 클라우드 매니지드 캠퍼스 및 브랜치 네트워킹 솔루션을 제공한다. 멀티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주니퍼와 에어로하이브의 통합 유무선 솔루션은 유연한 클라우드 매니지드 또는 오프레미스 기반 옵션을 지원한다.

이 통합 솔루션은 주니퍼 스카이 엔터프라이즈와 에어로하이브 하이브매니저 클라우드 기반 관리를 통해 구축할 수 있다. 에어로하이브 액세스 포인트 포트폴리오에는 새롭게 발표된 802.11ax 액세스 포인트 제품군과 인도어, 아웃도어, 산업용, 벽면 부착형, 플러거블(Pluggable) 형태의 다양한 802.11ac 액세스 포인트가 포함됐다.

마이클 부숑(Michael Bushong) 주니퍼 네트웍스 엔터프라이즈 및 클라우드 담당 부사장은 “오늘 발표된 캠퍼스 및 SD-WAN 지원 강화는 기업이 데이터센터의 모범 사례를 캠퍼스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보다 신속하게 멀티클라우드 환경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주니퍼는 5단계 멀티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프레임워크를 통해 기업이 멀티클라우드로 전환하는 데 필요한 기본요소와 간 단계별 베스트 프랙티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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