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기업 전년대비 33% 증가…맞춤형 컨설팅 통해 품질 개선 지원

 
[아이티데일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와 한국데이터진흥원(원장 이영덕)은 우수한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PC웹, 모바일앱·웹 86개에 대해 굿콘텐츠서비스인증을 부여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인증은 콘텐츠를 제공하는 우수한 온라인 서비스를 선정해 품질인증마크를 부여하고 품질 개선을 지원하는 제도다. 앞서 한 달간 진행된 1차 인증공고 결과, 지난해 130건에 비해 33% 증가한 173건이 접수되는 등 콘텐츠 사업자들의 관심이 증가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국데이터진흥원은 1차 인증 공고를 통해 접수된 173개의 콘텐츠서비스에 대해 서류 심사와 이용자 및 전문가의 서비스 테스트·평가 등을 실시해 최종적으로 86개를 인증 서비스로 선정했다. 인증을 획득한 서비스는 인증마크 사용 및 홍보 지원, 전시회 및 교육 참가, 굿콘텐츠서비스대상 후보 등록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굿콘텐츠서비스인증에는 공공서비스 50개(52%), 민간서비스 36개(48%)가 인증을 획득했으며, 분야별로는 지식정보·이러닝·관광·출판·게임·금융·뉴스 등 다양한 분야 서비스가 선정되면서 제도의 외연확장에 박차를 가했다는 설명이다.

임정수 굿콘텐츠서비스인증제도 운영위원장은 “콘텐츠서비스가 증가할수록 서비스 품질에 대한 이용자의 눈높이는 올라가고 있다”며, “국내 콘텐츠서비스들이 본 제도룰 통해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고 선도 서비스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데이터진흥원은 오는 7월 2일부터 27일까지 굿콘텐츠서비스인증의 2차 공고를 시행한다. 접수대상은 국내 민간기업 및 공공이 운영하는 웹과 앱서비스이며, 온라인 상에서 콘텐츠를 제공하는 사업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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