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인재 발굴 및 육성, 블록체인 기술 개발 등에 기여

▲ ‘라인×한국정보과학회 블록체인 경진대회’ 배너

[아이티데일리] 모바일 플랫폼 서비스 회사 라인플러스(대표 신중호)는 지난 22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라인×한국정보과학회 블록체인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라인×한국정보과학회 블록체인 경진대회’는 라인과 한국정보과학회가 국내 블록체인 개발 인력 양성 및 기술 고도화 등을 위해 공동주최한 행사로, ‘2018 한국컴퓨터종합학술대회(Korea Computer Congress 2018)’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서류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10개 팀(팀당 3인 이내) 참가자들이 오픈플랫폼 블록체인을 활용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소개했다.

대회에서는 제3자 없이도 신뢰 가능하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파일 공유 및 동기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깃체인(Gitchain)’ 프로젝트를 선보인 ‘약속의 열두시(최수연, 박호진, 김재윤)’ 팀이 우승, 대상 트로피와 함께 상금 300만 원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TNT(Team and Testing)’ 팀이, 우수상은 ‘블로트’와 ‘블록코노미(Blockonomy)’팀이 각각 수상했고, ‘Team Cainerator’와 ‘LEGO’를 비롯한 6개 팀이 장려상을 받았다. 우수상 이상 입상 팀 전원에게는 추후 라인 입사 지원 시 채용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대회 심사를 맡은 이희우 언블락(unblock) 대표는 “전국에서 모인 유망한 인재들의 열정과 가능성을 확인해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라인이 글로벌 블록체인 산업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를 펼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전문 인재 발굴 및 육성과 함께 라인 플랫폼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블록체인 기술개발 및 디앱(DApp) 육성 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엄영익 한국정보과학회장은 “정보기술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비전을 공유하는 최고 권위의 학술대회에서 라인과 함께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이와 같은 경진대회를 통해 국내 SW(소프트웨어) 분야 개발자 및 연구자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라인은 글로벌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 및 운용을 위해 인재를 채용하고 있다. 담당 업무와 자격 요건 등 자세한 사항은 라인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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