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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글로벌 피처폰 시장, 전년동기대비 38% 성장릴라이언스 지오 1위 등극, 노키아HMD와 삼성 각각 2위와 4위에 올라

   
▲ 2018년 1분기 피처폰 브랜드 글로벌 판매 순위

[아이티데일리] 2018년 1분기 글로벌 피처폰 시장이 전년동기대비 38%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성장세를 이끈 것은 인도의 릴라이언스 지오폰(Reliance JioPhone)의 급속한 성장과 노키아HMD의 귀환으로 분석되며, 특히 인도 시장은 1분기 전체 피쳐폰 시장의 43%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분기별 휴대폰시장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릴라이언스 지오는 점유율 15%로 글로벌 피쳐폰 시장 1위에 올랐으며, 노키아HMD와 아이텔(iTel), 삼성, 테크노(Tecno)가 그 뒤를 이었다.

피처폰은 여전히 매년 5억 대 가깝게 판매되고 있는데, 전세계적으로 약 20억 명에 달하는 사용자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들이 피처폰을 선호하는 대표적인 이유로 단순하며 가볍고 튼튼한 제품 선호, 보다 긴 배터리 수명, 저렴한 비용 등을 꼽을 수 있다.

또 일부 피처폰 사용자들은 디지털, 경제적, 또는 문맹으로 인한 장벽, 그리고 비싼 스마트폰 요금에 대한 부담으로 인해 피처폰을 사용하고 있으며, 일부는 저가 스마트폰의 낮은 품질과 성능으로 인한 불만족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점을 볼 때 피쳐폰 시장은 여전히 모바일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4G 피처폰의 론칭은 피처폰 제조업체들의 제품 업그레이드를 견인할 뿐만 아니라 통신사의 4G 도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4G 피처폰은 음성 서비스와 같은 휴대폰의 가장 기본적인 기능만을 사용하거나, 비싼 스마트폰 구입비용과 이용 요금이 부담스러운 사용자층을 공략하고 있다.

카이OS(KaiOS)와 릴라이언스 지오와 같은 업체에서는 이미 터치 방식이 불편한 사용자, 자국어 콘텐츠가 부족하거나 40달러 이하의 품질 좋은 스마트폰이 없는 사용자들을 공략하기 위해 4G 피쳐폰의 품질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향후 페이스북, 구글 어시스턴트, 지도, 검색 및 디지털 결제 관련된 앱들이 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임수정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지난 몇 년간 급속하게 감소하던 피처폰 판매량이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 스마트폰에 비해 가장 큰 장점인 저렴한 가격과 익숙한 UX를 내세워 소비자를 유인하고 있으며, 4G 기술과 결합된 새로운 모델들이 출시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국내에서도 피처폰에 익숙한 노년층, 폰에 방해받고 싶지 않은 수험생이나 어린 초등학생 등을 중심으로 한 수요가 꾸준히 있는 만큼, 피처폰이 시장에서 쉽게 사라지지는 않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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