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선진 은행과 경쟁할 전략적 무기 될 것”



▲ 왼쪽부터 LG CNS 심재철 사장, 김종열 하나은행장, 삼정회계법인 강성원 부회장


하나은행은 30일 김종열 은행장 및 파트너사 대표인 LG CNS 신재철 사장 등 내외부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프로젝트' 출범식을 개최했다.

하나은행은 2009년 상반기에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는 차세대 시스템은 모든 영역의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선진 IT인프라를 기반으로 마케팅 및 세일즈에서 효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차세대 프로젝트는 하나은행 창사 이래 단일 프로젝트로는 가장 큰 비즈니스 및 IT혁신 프로젝트로, 2005년부터 청사진을 그리기 시작해 최근까지 현장의 최종 사용자들의 검증을 거쳐 밑그림을 완성했다"고 과정을 소개했다.

김종열 하나은행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차세대 시스템은 앞선 금융기법과 거대 자본을 앞세운 외국의 선진은행들과 경쟁을 하는데 중요한 전략적 무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 하나은행 뿐 아니라 하나금융그룹의 경쟁력을 강화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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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의 '차세대프로젝트'란
-금융회사가 일정 기간 내 업무 프로세스와 IT시스템을 혁신하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코어뱅킹이라고 불리는 계정계(은행창구의 고객응대 전산시스템)시스템을 비롯한 은행 시스템 전반의 전면적인 재구축이나 개편을 의미한다. 여러 화면을 통합하고 고객응대 채널도 단일화시켜 혁신적인 고객 맞춤 서비스와 상품을 개발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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