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및 개발자의 손쉬운 몰입형 AR 콘텐츠 제작 지원

 
[아이티데일리] 어도비가 증강현실(AR) 플랫폼 시스템 ‘프로젝트 에어로(Aero)’를 발표했다.

‘프로젝트 에어로’는 크리에이티브 전문가가 몰입형 콘텐츠를 디자인할 수 있는 AR 저작도구이자 멀티 플랫폼 시스템이다. 어도비 측은 AR을 활용한 몰입형 디자인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고객 경험과 비즈니스 모델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며, ‘프로젝트 에어로’를 통해 디자이너와 개발자가 손쉽게 AR 경험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앱과 서비스에서는 AR 파일 포맷 USDZ를 지원하며, 이를 통해 디자이너는 ‘어도비 포토샵 CC’ 및 ‘어도비 디멘션 CC’ 등에서 AR 콘텐츠를 간편하게 개발하고 디자인을 USDZ 파일로 변환할 수 있다. 애플의 맥OS용 통합 개발 환경 ‘엑스코드(Xcode)’로 불러와 정교화 작업 및 추가 개발도 가능하다.

어도비 측은 크리에이티브 분야에서 AR 활용에 따른 기대효과를 온전히 실현하기 위해서는 기존과는 완전히 새로운 사고방식으로 새로운 도구와 기술, 상호작용 모델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어도비는 올 가을 개최되는 연례 크리에이티브 컨퍼런스 ‘어도비 맥스(Adobe MAX)’에서 ‘프로젝트 에어로’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