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기본 제공량 소진 후 저속으로 데이터 무제한 제공

▲ KT엠모바일이 QoS 요금제를 출시했다.

[아이티데일리] KT의 알뜰폰 그룹사인 KT엠모바일(대표 박종진)은 월 데이터 기본 제공량 소진 후에도 400kbps 속도로 이용 가능한 QoS(Quality of Service) LTE 요금제 4종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기본 데이터 소진 후에도 추가 요금 없이 일정 속도로 데이터를 사용하게 해주는 QoS 요금제는 그동안 비싼 요금이 부과되는 대용량 요금제에만 적용됐다. 그러나 이번 신규 요금제는 1~2GB 정도의 적은 기본 데이터 이용 고객들도 QoS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KT는 메신저, 음악 스트리밍, 웹 서핑 등 데이터 소모량이 적은 서비스를 많이 사용하는 고객들에게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엠모바일에서 판매하는 단말 할부 상품과 함께 구매 시 월 3만 원대부터 신규 단말 이용이 가능하다. ‘실용 유심’ 요금제는 온라인 중심 상품으로 유심 형태로만 판매하며, ‘LTE 실용’ 요금제는 오프라인 중심 단말기 결합 상품으로 판매된다.

전용태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이번 QoS 요금제는 요금 걱정 없이 데이터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의 니즈에 맞춘 요금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이에 부합되는 서비스를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LTE QoS 요금제 4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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