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클라우드 전문 개발 기업 퓨전데이타(대표 이종명)는 미니 PC(Mini PC) 신제품을 선보이며 PC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16일 밝혔다.

퓨전데이타가 자체 기술로 개발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올인원 미니 PC ‘젯PC(JET PC)’는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되어 설계된 PC제품으로, 이번에 공개된 미니PC는 기존 버전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신제품이다.

새롭게 공개한 미니 PC는 KVM 스위치 내장형 PC로, 물리적 망 분리를 활용해 안정성을 확보한 제품이다. 윈도우를 기반으로 한 편리한 KVM 업데이트로 고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했으며, 싱글&듀얼 모니터 화면 전환 기능을 지원해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저소음 팬 설정으로 소음 레벨을 최적화해 가정 및 조용한 공간에서의 활용도를 높였으며, 상대적으로 적은 발열감과 낮은 전력 소모량을 장점으로 내세운다. 특히 내장으로 돼 있는 KVM 스위치와 깔끔한 케이블, USB 오디오 연결과 같은 간편한 시스템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하고 있다. KVM은 여러 대의 PC 및 서버를 한 대의 모니터, 마우스, 키보드로 컨트롤할 수 있는 장치를 말한다.

지준영 퓨전데이타 사장은 “망 분리 정보 보안 시장에서 업계 선두를 달리고 있는 퓨전데이타는 그동안 쌓은 구축 노하우를 활용해 논리적 망 분리에서 물리적 망 분리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미니 PC는 고객의 니즈가 충분히 반영된 차별성 있는 제품으로, 만족도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해당 제품에 대해 총판 및 전문 파트너 체제를 마련, 공격적으로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퓨전데이타는 2013년 자체 개발한 가상화 솔루션 ‘제이데스크톱 엔터프라이즈(JDesktop Enterprise)’로 망 분리 시장에 진입, HCI 기술을 활용한 올인원 어플라이언스 ‘제이디원(JD-ONE)’, 네트워크 백업 솔루션 ‘제이포켓(J-POCKET)’, 자체 개발 올인원 미니PC ‘젯PC(JET-PC)등의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