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활용한 신규 사업모델 구축 및 연구 위한 협약 체결

▲ 조영준 엑스블록시스템즈 상무(왼쪽)와 하현정 아트앤에셋 대표

[아이티데일리] 블록체인 플랫폼 전문기업 엑스블록시스템즈(구 써트온)는 미술전문기업인 아트앤에셋과 블록체인을 활용한 신규 사업모델 구축과 연구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엑스블록시스템즈는 아트앤에셋과 미술품 매매가격, 유통이력추적 등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미술업계의 공정성과 신뢰성 문제를 해결한다는 전략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미술산업에 접목해, 미술인들에게는 기회를 제공하고 대중들에게는 신뢰를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 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다.

엑스블록시스템즈는 글로벌 보안, 인증기술을 비롯해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는 블록체인 전문기업으로 ‘엑스체인(X-Chain)’이라는 다중링크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전자문서인증플랫폼인 ‘애스턴(ASTON)’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아트앤에셋은 미술전문 기업으로 2016년 미래부 지원을 통해 미술인이 소통하고 생계할 수 있는 비즈니스플랫폼 ‘아트N에셋(가칭 아포가토)’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지원으로 서비스 고도화 중에 있으며, 오는 9월 ‘미술작품 매매가격 산출 시스템’과 함께 론칭할 계획이다.

조영준 엑스블록시스템즈 상무는 “지난 10년간 미술업계에서의 경험을 쌓아온 아트앤에셋과 함께 미술계가 현재 당면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블록체인기반의 새로운 플랫폼 혹은 새로운 서비스로 제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