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 비즈니스 전환 역량 통합 제공

 
[아이티데일리] 어도비가 차세대 ‘어도비 클라우드 플랫폼(Adobe Cloud Platform)’을 2일 선보였다.

‘어도비 클라우드 플랫폼’은 콘텐츠와 데이터를 통합하는 크로스 클라우드 아키텍처로, 어도비의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 프레임워크 ‘어도비 센세이(Adobe Sensei)’에 기반한다. 차세대 버전에는 기업 내 데이터를 결합한 새로운 통합 고객 프로필과 개인정보보호규정(General Ddata Protection Regulation, GDPR) 준비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됐다.

새로운 통합 고객 프로필인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 프로필(Experience Cloud Profile)’은 백오피스 데이터를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Adobe Experience Cloud)’에서 가용한 데이터와 결합, 보다 완전한 고객 프로필을 실시간으로 생성한다. 데이터는 ‘익스피리언스 데이터 모델(Experience Data Model, XDM)’을 통해 통합되며, ‘어도비 센세이’를 통해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보다 신속히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드파티 앱을 아우르는 중앙 허브 ‘어도비 익스체인지(Adobe Exchange)’ 마켓플레이스의 앱들은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Adobe Creative Cloud)’, ‘도큐먼트 클라우드(Document Cloud)’ 등에 연결된다. 어도비는 마이크로소프트 ‘빙(Bing)’과 ‘다이나믹스(Dynamics)’를 위한 새로운 ‘어도비 클라우드 플랫폼 론치(Adobe Cloud Platform Launch)’ 확장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한편, 훗스위트·옵저브포인트·브랜치·디지털리버·엘라스틱패스·인포매티카 등을 아우르는 새로운 파트너 통합도 발표했다.

‘데이터 사이언스 워크플레이스(Data Science Workplace)’와 ‘어도비 센세이 서비스’는 프리뷰 버전으로 제공된다. 먼저 ‘데이터 사이언스 워크플레이스’는 맞춤형 데이터 모델을 ‘어도비 클라우드 플랫폼’ 내에서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데이터 과학자는 ‘어도비 클라우드 플랫폼’ 내의 데이터에 접속해 맞춤형 모델을 생성하고 학습시킬 수 있으며, 사전 구축한 데이터 모델과 알고리즘을 플랫폼에 적용할 수 있다.

‘어도비 센세이 서비스’는 기존의 ‘어도비 센세이’ 알고리즘에 API를 통해 접속해 필요에 맞게 학습시킬 수 있도록 한다. 개발자는 콘텐츠 제공, 디지털 자산 제작, 자동 이미지 태깅 등을 신속하게 할 수 있는 알고리즘에 접근할 수 있다. 향후 수 개월 내에 기여요소, 고객 여정, 고객 프로필에 중점을 둔 3가지 ‘어도비 센세이 서비스’가 프리뷰 형식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서버리스(serverless) 플랫폼 ‘어도비 I/O 런타임(Adobe I/O Runtime)’의 프라이빗 베타 버전은 ‘어도비 클라우드 플랫폼’ 상에서 맞춤형 코드 구동을 지원하며, 서버 설치와 유지관리가 필요 없어 성과를 향상시키고 구축 시간을 단축한다. 또한 ‘어도비 I/O 이벤트 (Adobe I/O Events)’를 통해 파일 업로드나 고객 행동 등과 같은 유의미한 이벤트가 발생한 경우에만 사전 정의된 이벤트 기반 통합을 생성할 수 있다.

브래드 렌처(Brad Rencher) 어도비 디지털경험비즈니스 부사장은 “기업은 방대한 콘텐츠와 데이터를 확실하게 관리할 수 있는 신뢰할만한 시스템을 요구하고 있다”며, “최고의 경험 시스템(the Experience System of Record)인 차세대 ‘어도비 클라우드 플랫폼’은 데이터, 콘텐츠, 인텔리전트 서비스, 개방형 에코시스템의 역량을 모두 제공해 기업이 경험 비즈니스로 변모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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