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라링크스, ‘딜 플로우 프리딕터’ 보고서 발표

 
[아이티데일리] 인트라링크스홀딩스는 ‘인트라링크스 딜 플로우 프리딕터(Intralinks Deal Flow Predictor)’를 통해 올해 상반기에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M&A 거래 건수가 전년 대비 약 14%가 증가할 것이라고 29일 전망했다. 예상 범위는 7%에서 21%다.

일본을 제외한 APAC 전 지역은 지난해 4분기에 초기 단계의 M&A 활동 규모가 두 자릿수 성장했다. 세계 경제 수요 강세와 함께 재정 정책 및 통화 정책에 힘입어, APAC 지역 전반에 걸쳐 활발한 경제 성장과 투자 심리 강화가 나타나고 있다. 향후 6개월간 APAC 지역 거래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홍콩, 인도, 동남아, 호주의 에너지 및 전력, 산업재, 재료 부문에서 가장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8년 상반기에 발표될 전 세계 M&A 거래 건수는 2017년 상반기 대비 1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6개월간 글로벌 M&A는 소비재 및 소매업, 산업재, 헬스케어 부문이 가장 활발할 것으로 예측됐다.

필립 휘첼로(Philip Whitchelo) 인트라링크스 전략사업개발담당 부사장은 “최근 금융시장의 변동성에도 글로벌 경제 성장, 낮은 인플레이션, 저금리, 기업 및 사모 펀드 투자자의 풍부한 공급에 힘입어 거래 환경이 유지되고 있다”며, “최근 주식시장에서의 조정으로 인해 가치평가 관점에서 M&A 타깃이 더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김선식 인트라링크스코리아 지사장은 “올해에는 APAC 지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발표된 M&A 거래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기업들의 지배구조 개선과 구조 조정을 위한 사업 재편, 그리고 경쟁력 강화와 신사업 진출을 위한 인수합병이 계속되면서 올 상반기에 발표된 M&A 거래 건수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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