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 및 무선 AP장비군 총판 체결, 유통·금융 채널 강화

▲ 함기호 HPE 대표(왼쪽에서 네 번째), 김장욱 신세계아이앤씨 대표(왼쪽에서 다섯 번째)

[아이티데일리] 아루바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 컴퍼니(이하 HPE아루바)는 신세계아이앤씨와 유무선 네트워크 장비에 대한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신세계그룹의 보안 네트워크 개발·운영으로 유통 및 패션 IT 노하우를 쌓아온 신세계아이앤씨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HPE아루바 네트워크 스위치 및 무선 AP 장비군에 대한 국내 총판권을 갖고, 장비 공급과 기술 지원 역할을 맡는다. 또한 신세계아이앤씨가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SW 솔루션에 아루바 솔루션을 결합해 유통 및 금융 산업군에 적합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적극적으로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지난해 HPE아루바는 무선랜 시장에서 36% 성장했으며, 올해 비즈니스 성장 목표를 27%로 잡고 있다. 이러한 목표 달성에 있어 신세계아이앤씨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장욱 신세계아이앤씨 대표는 “네트워크는 4차 산업혁명 속에서 그 중요성과 시장성이 계속해서 성장할 분야”라며, “세계적으로 유무선 네트워크 기술력을 인정받은 HPE와 장비 및 솔루션 등 다각도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으로 네트워크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함기호 HPE 대표는 “아루바는 HPE의 주요 성장동력으로 대내외적으로 주목 받고 있으며, 이러한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한 주요 전략 중 하나로 네트워크 채널 비즈니스 강화를 꼽는다”며, “신세계아이앤씨의 유통산업에 대한 특화된 기술력과 영업력이 HPE아루바가 목표한 성장을 달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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