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P 단일칩 시스템으로 830만 픽셀 지원

▲ 옵토마 홈시어터용 프로젝터 ‘SUHD60’

[아이티데일리] 옵토마는 830만 픽셀을 구현하고 HDR 지원 등 핵심 기능을 갖춘 4K UHD 홈시어터용 프로젝터 ‘SUHD60’, ‘SUHD66’, ‘SUHD66A’ 3종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3종은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사의 DLP 4K UHD 칩과 XPR 기술을 채택, 풀HD 대비 4배 높은 UHD의 해상도를 구현한다. 특히, 소비자 기술협회(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CTA)에서 정의한 4K UHD 해상도의 최소 활성 픽셀 기준(800만 픽셀)을 충족하는 830만 픽셀을 표시하는 동시에 DLP 단일칩 시스템의 광반도체로 픽셀을 정렬해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HDR(High Dynamic Range) 적용으로 풍부한 색상도 특징이다.

세 모델 모두 2,600안시루멘의 고광도 및 50만대 1의 높은 명암비를 지원하며, 수직 10% 렌즈 시프트 기능 및 1.3배 줌렌즈를 통해 3.21~4.22m 거리에서 최대 120인치까지 투사가 가능하다. ‘SUHD66’ 및 ‘SUHD66A’에는 옵토마가 개발한 초고속 프로세싱 처리 기술 ‘퓨어 모션(PureMotion)’을 적용해 움직임이 많은 장면에서도 영상의 끊김이나 흔들림이 없다. 또한, 풀HD 해상도에서 3D 모드를 지원한다.

‘SUHD66A’ 모델의 경우 세계 최초 아마존 ‘알렉사(Alexa)’ 지원 홈시어터 프로젝터로, 음성인식을 통해 프로젝터의 전원 켜기 및 끄기, 리모콘 기능 등 제어가 가능하다. 단, 알렉사 기능은 현재 영어만 지원된다. 더불어 프로젝터 후면의 USB 리더를 통해 USB 연결 장치 내 문서 및 이미지, 영상, 음악 등을 바로 연결해 이용할 수 있어 편의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신제품 3종은 최대 15,000시간의 긴 제품 수명으로 유지보수 비용에 대한 부담을 낮췄으며, 25데시벨(dB)의 조용한 구동으로 가정에서도 영화관에 있는 것처럼 몰입감 있는 영상 시청 환경을 만들 수 있다. ‘SUHD60’, ‘SUHD66’, ‘SUHD66A’는 각각 198만 원, 249만 원, 275만 원으로 출시된다. 제품 관련 자세한 사항은 옵토마의 국내 수입원 우미테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일라이 장(Eli Chang) 옵토마 이사는 “이번 신제품은 가정에서도 4K UHD의 고화질, 대화면의 감동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핵심 기술을 집약해 개발한 옵토마의 고가성비 4K 프로젝터 라인업”이라며, “유튜브, 넷플릭스는 물론, UHD 지상파 방송 등 4K 콘텐츠 수요가 높아지는 시장 상황에 따라 합리적인 가격의 이번 신제품이 4K 프로젝터의 대중화를 이끄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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