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케이글로벌 시큐리티 스타트업 지원사업’ 공모

 
[아이티데일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김석환, 이하 KISA)은 ‘2018년 케이글로벌(K-Global) 시큐리티 스타트업(창업·사업화 지원)사업’ 공모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케이글로벌 시큐리티 스타트업’은 정보보호 분야 유망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창업 및 사업화 지원을 통해 우수 정보보호 스타트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정보보호 분야 제품 개발은 사이버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이를 구현할 수 있는 능력 및 인재가 요구된다. 따라서 정보보호 특성에 따른 특화된 지원이 필수적이다.

과기정통부와 KISA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정보보호 인증 관련 교육, 개발 제품 보안 컨설팅, 국내외 최신 정보보호 트렌드 보고서, 정보보호 전문가의 멘토링 등을 제공한다. 또한 법인설립 및 특허출원 지원, 투자·글로벌 분야 전문가 멘토링및 네트워킹, 투자유치 방법론 전수 등의 창업 활동을 지원한다.

사업은 예비창업자 및 3년 이내 창업자를 대상으로 총 7개 팀을 선발할 방침이며, 이 중 3개 팀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케이글로벌 스타트업 공모전’에 참가하는 특전도 주어진다.

공모는 오는 27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진행되며, 접수방법·신청서식 등 자세한 사항은 KISA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삼 과기정통부 정보보호정책관은 “정보보호 스타트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창업초기부터 한정된 국내시장을 벗어나 고속성장을 위한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케이글로벌 시큐리티 스타트업 사업’의 주요 성과로는 대기업과 솔루션 공동개발 계약 2건, 특허 출원 21건, 제3기 케이글로벌 300 기업선정 2건, 케이클로벌 스타트업 공모전 우수상 수상 1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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