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회계연도 4분기 실적 발표…매출 3,600억원, 3분기 대비 48% 성장

 
[아이티데일리] 퓨어스토리지(한국지사장 배성호)가 8일 2018 회계연도 4분기(통상연도 2017년 11월 1일부터 2018년 1월 31일 기준) 실적을 발표했다.

퓨어스토리지는 4분기 매출 3억 3,830만 달러(약 3,600억 원)를 기록, 전 분기 대비 48%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 4분기 실적을 합산한 2018 회계연도 총 매출은 10억 230만 달러(약 1조 600억 원)로, 전년 대비 41% 증가하며 예상치를 웃도는 성과를 보였다.

찰스 잔칼로(Charles Giancarlo) 퓨어스토리지 CEO는 “이번 분기 실적은 연매출 10억 달러를 넘는 중대한 마일스톤을 세웠다”며 “이와 같은 성공적인 실적 모멘텀을 계기로 앞으로도 계속해서 비즈니스를 가속화시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퓨어스토리지는 이번 4분기에만 500개의 신규 고객사를 유치했고, 전 세계적으로 4,500개 이상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분기의 새로운 고객사들로는 어드밴스 파이낸셜 코퍼레이션(Advance Financial Corporation), 제니 크레이그(Jenny Craig), 미드 아메리카 펫 푸드(Mid America Pet Food),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져스(Portland Trail Blazers), 스즈키모터 아메리카(Suzuki Motor of America) 그리고 텍사스 레인저스(Texas Rangers)가 있다.

팀 리터(Tim Ritters) 퓨어스토리지 CFO는 “퓨어스토리지는 작년 같은 분기와 비교해 50%에 가깝게 성장, 또 다시 뛰어난 실적으로 이번 연도 분기를 마쳤다”면서, “계속해서 내년까지 비즈니스의 성장과 밸런스를 함께 맞추는 데 집중해 첫 연간 순 영업이익(비일반회계기준) 달성을 꾀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인공지능 및 분석기술에 힘을 더한 퓨어스토리지의 올플래시 스토리지 제품 ‘플래시어레이(FlashArray)’는 경쟁사 대비 10배가량 높은 시장 점유율로 NVMe 시장을 이끌고 있다. 또한, 비정형 데이터용 스토리지 제품 ‘플래시블레이드(FlashBlade)’는 엔비디아(NVIDIA)와 함께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데이터 분석을 위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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