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NVMe 스토리지 아키텍처로 빠른 데이터 처리 제공

▲ 웨스턴디지털의 NVMe 기반 3D낸드 SSD 신제품 2종

[아이티데일리] 웨스턴디지털(CEO 스티브 밀리건)은 2월 26일부터 3월 1일까지(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MWC 2018에서 새로운 NVMe(초고속 비휘발성 메모리 익스프레스) 기반 3D 낸드(NAND) SSD 2종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웨스턴디지털’ 브랜드로 출시된 이번 신제품 ‘PC SN720’과 ‘PC SN520’ 등 2종은 새로운 NVMe 스토리지 아키텍처가 접목된 첫 번째 NVMe SSD다. 여기에 웨스턴디지털의 3D 낸드 기술을 더해 고성능·저전력·고용량으로 최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먼저 ‘PC SN720’은 단면 M.2 2280 폼팩터로 순차 읽기 속도 최대 3,400MB/s, 순차 쓰기 속도 2,800MB/s 의 고성능을 보여준다. 256GB, 512GB, 1TB 및 2TB의 총 4가지 용량 옵션과 5년의 제한적 보증을 제공한다.

‘PC SN520’은 단면 M.2 2280, M.2 2242, M.2 2230 등 다양한 폼팩터로 제공된다.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및 디바이스로 활용될 수 있는 뛰어난 유연성과 업계 최고 수준의 저전력 등의 장점을 내세우는 제품이다. 128GB, 256GB, 512GB의 용량으로 제공되며, 두 제품 모두 현재 일부 고객사에 샘플이 공급되고 있다.

이알 벡(Eyal Bek) 웨스턴디지털 디바이스 비즈니스 부문 클라이언트 SSD 담당 총괄 이사는 “웨스턴디지털은 3D 낸드부터 펌웨어, 컨트롤러까지 수직 통합된 새로운 SSD 플랫폼으로 낸드에 대한 아키텍처를 최적화해 짧은 대기시간(latency)과 높은 전력 효율의 확보는 물론 보다 많은 애플리케이션에 NVMe 인터페이스를 적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아키텍처의 확장성과 다양한 용량 및 성능 옵션을 통해 간소화된 승인절차로 고객의 제품 출시를 앞당길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웨스턴디지털은 MWC 2018뿐만 아니라 현지시각 2월 27일부터 3월 1일까지 독일 뉘른부르크에서 열리는 '임베디드 월드(Embedded World) 2018'에도 참여해 이번 신제품 NVMe SSD 2종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각 행사장 내 웨스턴디지털 부스에서 웨스턴디지털 PC SN720과 PC SN520 제품 시연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