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 효율적인 무선랜 기반으로 우수한 내구성과 지속성 제공

▲ 레스토랑에서 지브라테크놀로지스 ‘TC20’으로 주문을 받는 모습

[아이티데일리] 지브라테크놀로지스(Zebra Technologies)는 중소기업들의 구체적인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설계된 가치 중심적인 러기드 모바일 컴퓨터 ‘TC20’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TC20’은 실내용으로 설계돼 가볍고 우수한 내구성과 지속성을 갖춘 모바일 기기로, 기능과 비용의 균형이 중요한 리테일 및 접객서비스 산업의 중소기업에 적합하다. 지브라테크놀로지스는 수십 년간 쌓아온 기업 혁신의 노하우를 ‘TC20’에 담아, 낙후된 시스템과 손상에 취약하고 쉽게 방전되는 소비자용 기기를 주로 사용하고 있는 중소기업 시장을 변혁시킨다는 계획이다.

중소기업들은 가볍고 견고한 ‘TC20’을 사용해 내장 스캐너, 긴 배터리 수명, 향상된 연결성 등의 기업용 기능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비자용 기기 못지않은 디자인과 친숙한 인터페이스 또한 누릴 수 있다.

‘TC20’은 1D 및 2D 바코드 스캐닝을 위해 설계된 경제적인 가격의 모델로, ‘지브라 RFD2000 UHF RFID 슬레드(sled)’와의 페어링을 통해 UHF RFID 태그 읽기, 쓰기, 위치 정보 등의 기능들을 손쉽게 추가할 수 있어 소매점에 매우 적합하다. 이제 소규모 기업들은 엔터프라이즈 급의 통합 바코드와 RFID 태그 읽기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더 이상 불안정하고 느리며 많은 전력을 소비하는 스마트폰 카메라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TC20’은 우수한 방진 기능과 낙하에 견딜 수 있는 내구성을 갖춰, 수리비용을 감소시키고 보다 오랜 기간 동안 더욱 생산적인 사용을 가능하게 한다. 안드로이드 솔루션을 위한 지브라의 ‘원케어(OneCare)’와 ‘라이프가드(LifeGuard)’ 서비스는 보다 긴 ‘TC20’의 수명에 맞춰 확장된 보안 업데이트를 제공함으로써 항상 운영체제의 안정성이 보장될 수 있도록 한다.

이와 함께 ‘TC20’은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직원 트레이닝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배치가 용이하며, 4.3인치의 밝은 스크린과 안드로이드 인터페이스는 사용자들에게 친숙하고 직관적인 경험을 제공하므로 개봉 즉시 손쉬운 사용이 가능하다. 제품은 터치스크린 혹은 터치스크린과 키보드를 모두 탑재한 폼팩터 중 선택이 가능하며, 직원들이 고객들에게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기업들을 위한 업무용 스마트폰으로 설계된 ‘TC20’은 ‘모빌리티 DNA(Mobility DNA)’로 구동되며, ‘데이터웨지(Datawedge)’, ‘스테이지나우(StageNow)’, ‘파워프리시즌(PowePrecisions)’, ‘모빌리티 익스텐션(Mobility Extensions)’ 등으로 구성된 전용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갖춰, 배포 관리와 고장 수리를 간소화한다.

지브라의 ‘워크포스 커넥트 PTT 익스프레스(Workforce Connect Push-To-Talk Express)’ 기능을 활용하면, 직원들은 무선랜을 통해 1대1 혹은 그룹으로 음성 통화를 할 수 있다. 따라서 요구사항 변경에 대해 실시간으로 조정 및 대응함으로써 고객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지속적인 사용을 지원하는 스냅온(snap-on) 파워팩, 핸드 스트랩, 홀스터, 스냅온 방아쇠형 손잡이 등을 포함한 다양한 액세서리들은 직원들이 광범위한 업무에 ‘TC20’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며, 업무 부담감을 경감시키고 효율성을 향상시킨다.

브라이언 바셋(Bryan Basset) IDC 디바이스 솔루션즈 부문 모바일 엔터프라이즈 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지브라의 ‘TC20’은 소기업들이 친숙한 소비자 중심의 모바일 기기를 버리고, 보다 전문적이고 다양한 기능을 갖춘 특수 목적 기기를 선택하도록 이끈다”며, “향상된 배터리 수명과 내구성, 그리고 우수한 스캐닝 성능은 다양한 산업 및 분야에서 근로자들의 생산성을 높이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브라테크놀로지스의 엔터프라이즈 모바일 컴퓨팅 사업부 수석 부사장인 조 화이트(Joe White)는 “지브라 테크놀로지스는 업계에서 가장 광범위한 안드로이드 모바일 컴퓨터를 제공하고 있으며, 엔터프라이즈용 스마트폰인 ‘TC20’의 출시를 통해 엔터프라이즈 안드로이드 시장의 선두 기업으로서 그 입지를 굳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금까지 중소기업들의 선택권은 제한적이었다. 그들은 소비자용 기기를 사용하면서 위험성과 성능부족을 감수하거나, 펜과 종이로 직접 기록하면서 비즈니스를 운영해야 했다”며, “비용 효율적인 ‘TC20’은 중소기업들에게 보다 나은 선택권을 부여하고, 더욱 강력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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