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형성·1:1 멘토링·캠프 개최 등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 진행

▲ LG유플러스가 ‘두드림 U+요술통장’ 열매전달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

[아이티데일리]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는 21일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장애가정 청소년 멘티와 LG유플러스 임직원 멘토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드림 U+요술통장’ 졸업생 열매(장학금)전달식과 신입생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두드림 U+요술통장’은 꿈을 가진 장애가정 청소년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최대 5년간 청소년과 LG유플러스 임직원, LG유플러스가 매칭 기금을 적립해 지원하는 자산형성 프로그램이다.

장애가정 청소년이 매월 2만 원을 ‘두드림 U+요술통장’에 저축하면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청소년과 동일한 금액을 적립하고, LG유플러스는 이 금액의 3배를 적립하게 된다. 매칭 기금은 청소년들의 대학 입학금이나 취업 준비를 위한 교육비로 지원된다.

또한 ‘두드림 U+요술통장’은 장애가정 청소년들의 자산형성뿐만 아니라, LG유플러스 임직원과 청소년간의 1:1 멘토링 및 캠프 개최 등 다양한 관계형성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정서적 성장을 돕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유명화 한국장애인재활협회(회장 김인규) 사무총장과 황상인 LG유플러스 CHO(최고인사책임자)는 졸업생 멘티에게 수료증과 감사패를 전달했다. 멘티의 감사 인사를 담은 손 편지 낭독과 LG유플러스로부터 받은 온정을 사회에 환원할 것을 약속하는 나눔 서약식도 진행됐다.

‘두드림 U+요술통장’ 졸업생 강한성군(20세, 母 청각장애5급)은 “요술통장을 통해 여러 활동을 경험하면서 저의 꿈에 대해 생각하게 됐고 멘토링을 통해 힘들었던 시기를 무사히 지나갈 수 있어 감사했다”고 말했다. 강한성군은 2018년도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정밀기계과에 합격해 항공정비사라는 꿈에 가까워졌다. 5년동안 만들어진 장학금 650만 원은 대학 등록금 학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발대식을 마친 청소년들은 멘토와 함께, 열매전달식을 마친 고3 졸업생은 ‘어쩌다청년포럼’으로 사회환원 나눔활동 및 정책활동을 하고 있는 ‘두드림 U+요술통장’ 선배들과 함께 강촌으로 23일까지 스키캠프를 떠난다. 신입생 멘티와 멘토는 1:1스키강습을 통해 친밀감을 형성하고, 고3 졸업생과 선배는 화합을 다지면서 그간의 활동을 공유하는 등 올해의 다양한 활동을 계획할 방침이다.

한편, LG유플러스와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지난 2010년부터 지금까지 총 303명의 장애가정 청소년을 선발해 ‘두드림 U+요술통장’ 활동을 시작했으며, 올해 고등학교 졸업생 43명을 포함해 총 141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졸업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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