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테론 프로세서 기반 서버 시스템 상에서 메모리 소켓 수 확장


AMD는 9일 IC(직접회로) 기업들과의 협업해 소켓 G3 메모리 익스텐더(G3MX)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AMD는 9일 IC(직접회로) 기업들과 협업해 소켓 G3 메모리 익스텐더(G3MX)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G3MX기술은 JEDEC(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의 DDR3 메모리 스펙을 지원한다. 향후 출시될 AMD 옵테론 프로세서 기반 서버 시스템 상에서 메모리 소켓의 수를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돼, 시스템에 탑재되는 총 메모리의 용량을 늘릴 수 있다. 이를 통해 가상화 및 멀티 코어 컴퓨팅, 데이터베이스 구동 등에 사용되는 엔터프라이즈급 서버의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G3MX 기술은 2009년 AMD 옵테론 프로세서 플랫폼 인프라 파트너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AMD는 기술개발 과정에서 IDT 및 인파이 코퍼레이션과 협력했다.

AMD는 "쿼드 코어나 옥타 코어(octal-core) 기반의 서버 컴퓨팅의 보급이 폭넓게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하며, "고객들이 성공적으로 가상화 및 멀티 코어 환경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유연성 및 선택 사항들을 제공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AMD는 G3MX 컴포넌트를 메모리 업체들에게 저전력 제품군의 일부로 2009년부터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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