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음식 주문, 교통 정보, 스포츠 정보 등 추가…생활 밀착형 스마트 기기로 진화

▲ 카카오가 자사 스마트스피커 ‘카카오미니’에 다양한 생활 밀착형 기능들을 추가한다.

[아이티데일리] 카카오(대표 임지훈)는 자사 스마트스피커 ‘카카오미니(Kakao Mini)’에 배달음식 주문·교통정보 제공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카카오미니’는 ▲배달음식 주문 ▲교통·길 찾기 정보 ▲어학 사전 ▲스포츠 정보 ▲영화·TV 정보 ▲지식·생활 정보 ▲실시간 이슈 검색어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배달음식 주문 기능은 ‘카카오톡 주문하기’와 연동돼 있으며, ‘치킨 시켜줘’와 같은 직접적인 명령은 물론 ‘배고파’·‘최근에 먹은 거 뭐였지?’ 등의 추상적인 명령어로도 주문이 가능하다. 가장 인기 있는 메뉴와 할인이 적용된 메뉴 등을 추천 받는 것도 가능하며, 메뉴를 선택한 후 주문확인 및 결제 링크를 ‘카카오톡’으로 받아 바로 주문할 수 있다.

아울러 영화·TV 정보는 관객 수·출연진·개봉일 등의 영화 정보와 TV 프로그램 편성표·인기 프로그램 추천 등을 제공하며, 스포츠 정보 기능을 활용하면 프리미어리그 등 스포츠 경기 일정과 결과도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 생활 상식, ‘다음’ 포털 실시간 이슈 검색어 순위 등 다채로운 생활 정보를 추가해 더욱 스마트한 기기로 진화한다는 설명이다.

김병학 카카오 AI부문총괄 부사장은 “‘카카오미니’는 끊임없이 진화하며 우리의 일상을 변화시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AI 기술 도입으로 생활에서 유용하게 AI를 경험할 수 있는 기기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는 다음달 5일부터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카카오미니’의 판매를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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