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용량 데이터 전송·처리 필요한 금융기관 등 집중 공략

▲ 이진용 코오롱베니트 대표(왼쪽), 켄트 내쉬 솔라스 부사장(오른쪽)

[아이티데일리] 코오롱베니트(대표 이진용)는 솔라스(한국지사장 이만영)와의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솔라스는 캐나다의 개방형 데이터 이동(Open Data Movement) 전문기업이다. 코오롱베니트는 대용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솔루션 공급에 나서는 한편, 빅데이터·사물인터넷·클라우드·모바일 등 빅데이터 처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사업 분야와도 연계해 제조·통신 분야 등으로 신규 고객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진용 코오롱베니트 대표는 “4차 산업혁명을 맞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데이터를 처리하는 능력이 곧 기업의 경쟁력인 시대”라며, “고성능 실시간 데이터 이동 솔루션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솔라스와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켄트 내쉬(Kent Nash) 솔라스 아태지역 총괄부사장은 “스탠다드차타드·아메리칸익스프레스 등을 포함해 글로벌 제조·통신사 등을 통해 성능 및 안정성을 충분히 검증 받았다”며, “금융기관과 더불어 최근 확보한 미국 IT 제조사, 싱가포르 정부 스마트시티 등과 같이 한국에서도 폭넓게 고객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만영 솔라스 한국지사장은 “대량 데이터의 안정적인 고속 전송이라는 강점을 앞세워 대기업을 공략하는 한편, SW제품과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비용효율성을 강조해 중소중견기업(SMB)에게도 다가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양사는 오는 31일 솔라스 제품과 사례를 온라인 생방송으로 소개하는 ‘솔라스 웨비나 - 사물인터넷,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및 빅데이터를 위한 혁신적인 실시간 통합 데이터 이동 기술’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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